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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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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

  • 지정 : 국보
  • 한자명 : 慶州 斷石山 神仙寺 磨崖佛像群
  • 유형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 시대 : 신라
  • 지정일 : 1979-05-22
  • 소재지 :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산89
거대한 암벽이 ㄷ자로 높이 솟아 하나의 석실(石室)을 이루었는데 원래는 여기서 인공적으로 지붕을 덮어 이른바 석굴법당(石窟法堂)을 만들었었다. 신라(新羅) 최초의 석굴사원(石窟寺院)인 셈이다. 이 석굴의 바위면에 모두 10구의 불보살상(佛菩薩像)을 새기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서쪽으로 틔어진 곳이 입구였는데 이곳으로 들어서서 왼쪽이 되는 북쪽 바위에 삼존불상(三尊佛像)이 왼손으로 동쪽을 가리키고 있어 본존불(本尊佛)로 인도하는 독특한 자세를 보여준다. 이 안쪽에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이 얕은 돋을새김으로 새겨져 있는데 삼국시대(三國時代) 반가사유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이 밑쪽에 버선같은 모자를 쓰고 공양(供養) 올리는 공양상2구(供養像二軀)와 스님 한 분이 역시 얕은 돋을새김으로 새겨졌는데 이 역시 신라인(新羅人)의 모습을 아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여기서 바위가 단절되어 쪽문처럼 틔었고 다시 바위가 솟아 있는데 이 바위면에 거대한 불상이 새겨져 있다. 이 불상은 비록 딱딱하고 서툰 듯한 솜씨로 조성된 면도 있지만 중후한 체구와 둥글고 동안(童顔)적인 얼굴, U자 모양을 이루는 법의(法衣) 안에 내의를 묶은 띠매듭 등 전선방사(傳禪房寺) 삼존불(三尊佛)(보물 제63호)의 양식적 특징과 친연성(親緣性)이 강하다. 명문(銘文)에 의하면 장륙(丈六)의 미륵불상(彌勒佛像)이 확실하므로 당시의 신앙 경향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불상이라 하겠다. 동쪽과 남쪽의 바위면에는 마멸로 희미해진 선각(線刻)의 마애보살상(磨崖菩薩像)이 1구씩 새겨져 본존불과 함께 삼존불로 배치된 것 같으며 남쪽 바위 보살상 안쪽으로 명문이 새겨져 있다. 어쨌든 이 석굴의 유래를 알 수 있는 신라 최초의 석굴사원이자 7세기 전반기 불상양식을 보여주는 이 석불상군은 고신라(古新羅) 불교미술(佛敎美術)이나 신앙연구(信仰硏究)에 귀중한 작품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학술자료

  • 1. 斷石山 神仙寺 磨崖造像에 대하여(2001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金昌鎬 / 발행처 : 위덕대학교 박물관
  • 2. 慶州 斷石山 神仙寺 磨崖佛像의 역사적 의미(2004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金昌鎬 / 발행처 : 신라사학회
  • 3. 斷石山 神仙寺 磨崖佛의 圖像學的 再考 ? 삼국시대 授記三尊과 반가상 도상의 전개 ?(2016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주수완 / 발행처 : 한국불교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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