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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동 동서 삼층석탑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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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동 동서 삼층석탑

  • 지정 : 보물
  • 한자명 : 慶州 南山洞 東西 三層石塔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 시대 : 통일신라
  • 지정일 : 1963-01-21
  • 소재지 : 경주시 남산동 227-3
남산사지(南山寺址)의 쌍탑(雙塔)중 동탑은 모전석탑(模塼石塔)이고 서탑은 일반형 석탑(一般形 石塔)이다. 동탑은 넓은 이중의 지대석 위에 8개의 석괴(石塊)로 기단부(基壇部)를 이루고 있다. 각층의 탑신(塔身)과 옥개석(屋蓋石)은 1개의 석재로 되어있으며, 표면에 조식(彫飾)이 없다. 탑신부의 중적수법(重積手法)은 일반형 석탑과 다름이 없고 옥개석과 탑신은 층층이 체감(遞減)의 비율(比率)을 보이고 옥개석 받침은 초층부터 5단(段), 5단, 4단으로 되어있다. 상륜부(相輪部)는 노반(露盤)만 남아있고 나머지는 결실되었다. 이에 반해 서탑은 이중기단(二重基壇) 위에 삼층석탑을 세웠다. 하대석(下臺石)과 하층 기단면석(基壇面石)을 1석(石)으로 만들어 4석으로 구성하고 면석에는 각면 이주식(二柱式)의 탱주(?柱)를 표시하고 있다. 하층 갑석(甲石)은 대소 4석으로 상층기단 면석을 받고 있으며, 면석의 각면은 탱주로서 2구(區)로 나누고 각 구안에 팔부중상(八部衆像) 1구(軀) 씩을 양각(陽刻)하였다. 상대갑석은 2매의 판석으로 되어있으며, 상면에 이단의 받침이 있어 탑신부를 받고 있다. 탑신부는 옥신과 옥개석이 각각 2매석으로 되어 있고, 각층마다 체감의 비율이 되어있으며, 탑신은 각층마다 우주(隅柱)형이 표시되어 있다. 옥개석은 처마끝이 직선을 이루었고, 옥개받침은 각층 오단이며, 그 주위로 구조(溝條)가 돌려있다. 상륜부는 노반만 남아있고 나머지는 결실되었다. 이 양탑의 건립년대는 그 양식으로 보아 9세기경으로 추정되며, 이곳의 사명(寺名)은 알 수 없다. 혹 「남산사」라고 하는 사명이 기록에 보이나 이 자리가 남산사라는 증거는 없다.

학술자료

  • 1. 경상북도의 석탑Ⅱ(2008년 발행)
    조사보고서 / 저자 : 국립문화재연구소 / 발행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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