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동 석조여래입상
- 지정 : 보물
- 한자명 : 榮州 榮州洞 石造如來立像
- 유형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 시대 : 통일신라
- 지정일 : 1934-08-27
- 소재지 : 영주시 가흥동 2-69
광배(光背)와 같은 돌로 조각한 당당한 체구(體軀)에 남성적인 「모델링」을 한 보살상이다. 머리는 삼산보관(三山寶冠)이며 면(面)마다 꽃이 장식되었고, 이마에는 두 줄의 띠를 돌리고 있다. 얼굴은 4각형인데 강직하고 힘찬 모습은 영주 가흥리의 협시보살상과 동일한 작풍(作風)이며, 눈은 파버렸지만 코에서 입가로 팔자형(八字形)을 판 것도 남성적인 힘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다. 어깨는 넓고 당당하며 이런 여세는 손, 발에 이르기 까지 미치고 있어서 얼굴의 강직성과 함께 당당한 남성적인 보살을 하고 있다. 바른 손은 가슴까지 들고 있으며 왼 손은 내려 옷(천의(天衣))자락을 잡고 있다. 팔은 살이 쪄서 통통한데, 드러난 발목과 특히 발의 힘있는 표현은 이 보살상을 한층 박력있게 만들고 있다. 이런 모든 수법은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영주 가흥리 보살상과 직결되는 것이며, 이것은 말하자면 인근(隣近)하여 있는 두 보살상이 같은 유파(流派)의 작품인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천의는 통견(通肩)이지만 역시 유려한 맛은 없고, 주름 하나하나에도 힘이 넘치고 있다. 하체는 요철(凹凸)형 의문이 성글게 내려가다가 발목의 썩 위에서 마무리 한 점이나 왼쪽 겨드랑이의 「지그재그」의문등은 역시 고식(古式)이라 하겠다. 광배는 주형거신광(舟形擧身光)인데 선이 아주 날카로우며 머리부분 두부의 만곡(彎曲)은 선명하다. 이런 날카로움이 좀더 완화된다면 감산사(甘山寺) 아미타여래입상(阿彌陀如來立像)과 비교되겠지만 어쨌든 두 불상 광배의 세부수법은 거의 흡사한 양식을 보이고 있다. 화염문(火焰文)이 힘차고 자유롭게 뻗어 올라갔다던가. 두ㆍ신광을 묘사한 철선에 대칭적인 화문을 그렸다던가, 두광 내에 연화문을 장식하였다던가 하는 점이 동일수법인 것은 말 할 필요도 없다. 물론 좀 더 날카롭고 힘차며 두ㆍ신광의 선이 하나로 되었고, 두광에 연화(蓮花)를 조각한 것 등은 확실히 선행하는 수법이긴 하다. 대좌는 상대에 연화문이 조금 보이고 있으나 거의 판별할 수 없을 정도다. 현재 영주국민학교 앞의 상단위에 놓여 있는데 원래는 어디 있었는지 알 길이 없다.
학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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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寶物大觀(1969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남정규 / 발행처 : 남일문화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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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韓國觀光資源總覽(1978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국제관광자원총람 / 발행처 : 국제관광자원총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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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韓國文化財大系) 國寶 . 1-24(1986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한병삼 외 8명 / 발행처 : 예경산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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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세종문화유적총람 . 3(1989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발행처 : 세종대왕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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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우리 고장 문화재 요람 : 국가지정 문화재(1993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경상북도 교육연구원 / 발행처 : 경상북도 교육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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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文化財大觀 . 5 , 寶物3 佛像(金銅佛·石佛·磨崖佛)(1996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한국문화재보호협회 / 발행처 : 대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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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文化財大觀(2003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경상북도 / 발행처 :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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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보물편)문화재대관 : 석조(2004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문화재청 / 발행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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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한국의 불상(2009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김환대 / 발행처 : 이담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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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국보·보물 문화유산을 찾아서 , 경상북도(경주·대구 제외)(2013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김광호 / 발행처 :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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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영주 영주동 석조여래입상 : 정밀실측조사보고서(2019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영주시 / 발행처 : 영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