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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증촌리 석조여래좌상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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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증촌리 석조여래좌상

  • 지정 : 보물
  • 한자명 : 尙州 曾村里 石造如來坐像
  • 유형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 시대 : 통일신라
  • 지정일 : 1935-05-24
  • 소재지 : 상주시 함창읍 증촌리 258-2
소발(素髮)의 머리에는 육계가 결실(缺失)되어 위가 평평한데 이 머리는 사각형의 얼굴을 완전히 직사각형(直四角形)으로 만들게 하였다. 눈ㆍ코ㆍ입은 생기(生氣)가 없는 데다 턱이 비만하여 전대(前代)와 같은 힘있는 얼굴이 아니다. 목이 절단되어 양회로 이음했고 얼굴전체, 특히 코ㆍ입이 마멸(磨滅)된 것을 보면 머리는 오랜 기간 딩굴어 다녔던 모양이다. 어깨는 반듯하고 가슴은 유난히 불룩하며 손ㆍ발의 처리도 둔화된 비사실성(非事實性)이 전면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바른손은 촉지인(觸地印)을 하고 왼손은 약합(藥盒)을 들고 있는데 팔도 직선적으로 꺾고 있다.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이며 의문(衣文)은 얇고 간략하다. 배면(背面)에는 광배(光背)를 꽂았던 구멍이 있는데 지금 이 광배는 찾을 길 없다. 대좌(臺座)는 8세기 중엽부터 등장한 전형적(典型的)인 팔각대좌(八角臺座)이며 팔각의 중대석(中臺石)을 낮게하여 평면감(平面感)이 강조되었다. 이런 평면감은 석굴암(石窟庵) 본존(本尊) 대좌에서도 볼 수 있는 수법이다. 상대(上臺)는 중판연화문(重瓣蓮花文) 16엽(葉)이 조각되었는데 판내에는 화려한 화문(花文)이 그려져 있다. 중대는 팔각인데 모서리마다 우주(隅柱)를 표현하고 있으며, 하대(下臺)는 복연의 복판연화문(複瓣蓮花文) 24엽이 날씬하게 표현되었다.

학술자료

  • 1. 상주 증촌리 석조여래좌상 : 정밀실측조사보고서(2018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경상북도 상주시 / 발행처 : 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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