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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청암사 수도암 석조보살좌상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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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청암사 수도암 석조보살좌상

  • 지정 : 보물
  • 한자명 : 金泉 靑巖寺 修道庵 石造菩薩坐像
  • 유형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 시대 : 고려
  • 지정일 : 1963-01-21
  • 소재지 :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513
사각형(四角形) 대(臺) 위에 단정히 앉아있는 조상(彫像)이다. 문양없는 관(冠)을 쓰고 있어서 보살상(菩薩像)처럼 보이지만 신체각부(身體各部)의 표현(表現)이라던가, 광배(光背)나 대좌(臺座)의 양식으로 보아 여래상(如來像)이 틀림없을 것이며, 손은 법계정인(法界定印)을 하고 보주(寶珠)를 잡고 있다. 얼굴은 단정(端正)하며 마멸이 심하여 세부수법(細部手法)은 명확치 못하다. 신체(身體)는 사각형적(四角形的)이고 평판화(平板化)된 형식적(形式的) 수법(手法)이다. 어깨, 손, 하체(下體)의 처리 등 어디에서나 생동감(生動感)은 말살되고 생경감(生硬感)이 지배할 뿐인데, 특히 보주를 잡고 있는 두손은 퇴화(退化)된 수법(手法)을 실감나게 하는 것이다. 통견(通肩)의 법의(法衣)는 도식적(圖式的)인 것이며 아주 딱딱한 선(線)에 불과하다. 광배(光背)는 거신광(擧身光)이지만 오히려 보주형(寶珠形)에 가깝다. 두광(頭光)의 중심(中心)에는 중판연화문(重瓣蓮花紋)을 조각(彫刻)하였고, 그 둘레에는 당초문(唐草紋)이 묘사(描寫)되었으며, 외연부(外緣部)에는 형식화(形式化)된 화염문(火焰紋)이 올라가고 있다. 대좌는 4각대이며 상대(上臺)는 각면(各面)에 3엽, 모서리마다 1엽씩 모두 16엽의 복판연화문(複瓣蓮花紋)이 앙연(仰蓮)으로 조각되었다. 중대(中臺)는 역시 사각형(四角形)이며, 각면에는 길죽한 안상문(眼象紋)이 조각(調刻)되었다. 하대석(下臺石)은 위에 3단의 각형받침을 마련하였고 그 아래에 상대(上臺)와 동일한 복연화(伏蓮花)를 배치하였다. 이 불상(佛像)은 상(像)자체는 말할 필요(必要)도 없고 광배, 대좌 어느것이라 할것없이 형식적(形式的)인 수법(手法)이며, 10세기(世紀)로 넘어선 작품(作品)이 명백(明白)한 것 같다. 여래보관상(如來寶冠像)인 이 석상(石像)의 존명은 더욱 규명되어야 할 것이다.

학술자료

  • 1. 김천 청암사 수도암 석조보살좌상 : 정밀실측조사보고서(2018년 발행)
    조사보고서 / 저자 : 김천시 / 발행처 :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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