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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보경사 승탑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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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보경사 승탑

  • 지정 : 보물
  • 한자명 : 浦項 寶鏡寺 僧塔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 시대 : 고려
  • 지정일 : 1965-09-01
  • 소재지 :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산101-1 보경사
보경사(寶鏡寺) 후편(後便) 높은 언덕 위에 일대지(一臺地)를 마련하고 건립(建立)되었다. 이곳은 보경사(寶鏡寺)가 한눈에 내려다 보일뿐 아니라 전면(前面)에 시야(視野)가 전개(展開)되는 경승(景勝)의 지(地)이다. 이 부도(浮屠)는 팔각(八角)을 기본(基本)으로 삼은 팔각원당형(八角圓堂型)에 속(屬)하는 부도(浮屠)이다. 부도(浮屠)를 중심(中心)으로 장대석(長大石)을 이용(利用)하여 넓은 탑구(塔區)를 마련하고 그 중앙(中央)에 방형지대석(方形地臺石)을 놓아 탑기(塔基)를 마련하였다. 하대석(下臺石)은 팔각석재(八角石材) 삼단(三段)으로 되었는데 밑의 이단(二段)은 표면(表面)에 조식(彫飾)이 없고 상단(上段)의 일석(一石)은 복연석(伏蓮石)으로 상면(上面)에 세장(細長)한 단판(單瓣) 연화(蓮花) 삼십이엽(三十二葉)이 조각(彫刻)되었고 그 중앙(中央)에 각형(角形) 이단(二段)의 괴임이 있다. 중대석(中臺石) 또한 팔각(八角)으로 각(各) 우각(隅角)에 우주형(隅柱形)이 있을 뿐 다른 조루(彫鏤)는 없다. 중대석(中臺石) 또한 팔각(八角)으로 이면(裏面) 중앙(中央)에 있는 일단(一段)의 받침을 중심(中心)으로 삼십삼엽(三十三葉)의 단판(單瓣) 연화(蓮花)를 돌려 앙연(仰蓮)을 삼았는데 판단(瓣端)은 뾰족하고 중앙(中央)에 종선(綜線) 융기(隆起)가 있어 이 부도(浮屠)의 조성년대(造成年代)로서는 이례적(異例的)인 형식(形式)이라 하겠다. 상대석(上臺石) 위에는 높직한 받침이 있어 팔각탑신(八角塔身)을 받았는데 탑신(塔身)은 매우 높아져서 팔각석주(八角石柱)와 같다. 각(各) 우각(隅角)에는 우주(隅柱)가 표시(表示)되고 일면(一面)에는 문륜형만이 모각(模刻)되었다. 옥개석(屋蓋石) 또한 팔각(八角)인데 옥이(屋裏)에는 우각(隅角)을 향(向)하여 중심(中心)에서 뻗은 항기선(降起線)이 있을 뿐이고 옥표(屋表)의 경사(傾斜)는 완만(緩慢)하고 전각(轉角)에 귀꽂이 있다. 추녀는 두꺼운 편(便)으로 밑은 우각(隅角)에 이르러 현저(顯著)한 반전(反轉)을 보인다. 상륜부(相輪部)에는 팔엽(八葉) 연화(蓮花)의 앙화(仰花)위에 횡대(橫帶)와 사방(四方)에 화형(花形)을 안배(按配)한 구형(球形)에 가까운 복발(覆鉢)이 놓이고 다시 앙화형(仰花形)의 일석(一石)이 놓인 다음 보주(寶珠)를 얹어 제법 보존(保存)이 양호(良好)한 편(便)이다. 이 부도(浮屠)는 탑신(塔身)이 지나치게 장대(長大)한 탓으로 하여 더욱 고준(高峻)한 감(感)을 주고 기본(基本) 조형(造型)에 있어 폭(幅)이 좁아서 안정감(安定感)이 결여(缺如)되었다. 그뿐 아니라 간략화(簡略化)의 경향(傾向)이 역연(歷然)하며 각부(各部) 조루(彫鏤)도 섬약(纖弱)으로 흘렸다. 보경사(寶鏡寺)에는 원진국사비(圓眞國師碑)가 있어 유명(有名)하거니와 이 비(碑)는 고려(高麗) 고종11년(1224)의 건립(建立)이다. 비(碑)와 부도(浮屠)와 곧 연관(聯關)지을 수는 없으나 양자(兩者) 의 건립년대(建立年代) 추정(推定)에 참고(參考)되어야 할 것이다.

학술자료

  • 1. 국보·보물 문화유산을 찾아서 , 경상북도(경주·대구 제외)(2013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김광호 / 발행처 : 혜성
  • 2. 포항 보경사 승탑 : 정밀실측조사보고서(2018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예건축사사무소 / 발행처 :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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