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북도 SNS 바로가기

  • 페이스북
  • 블로그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인스타그램
  • 유튜브

리스트로보기

이전 다음

구미 도리사 석탑

  • 지정 : 보물
  • 한자명 : 龜尾 桃李寺 石塔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 시대 : 고려
  • 지정일 : 1968-12-19
  • 소재지 :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403
도리사는 신라 불교 초전(初傳)의 전설 중 아도(阿道)와 관련을 지우는 곳으로 화엄석탑(華嚴石塔)이라고 부르는 이 석탑 외에 세존사리탑(世尊舍利塔), 아도화상사적비(阿度和尙事蹟碑), 아도화상좌선석(阿度和尙坐禪石) 등이 전하고 있다. 이 석탑은 극락전(極樂殿) 전정(前庭)에 건립되어 있는바 일반 석탑과는 전연 그 형태를 달리하는 특이한 형태의 석탑이다. 밑에 얕은 지대석(地臺石)을 놓고 그 위에 각면 8개 씩의 방주(方柱)를 세워 기단(基壇)을 삼았으니 뚜렷하지는 않으나 우주(隅柱)를 표시하고자 한 의도가 엿보인다. 이 위에 약간 넓게 수매 판석을 덮어 갑석(甲石)을 삼았다. 갑석위에는 방형 소석재를 3중으로 쌓아서 신부(身部)를 형성하고 다시 약간 넓게 개석(蓋石)을 덮고 있다. 개석위에는 2단(段)의 괴임이 있어 상층 신부를 받고 있다. 상층은 줄어졌고 방형소석재의 층도 2단으로 높이가 줄어졌으나 같은 수법이다. 개석의 형태나 그 위의 층단도 같은 형식이나 층단수가 3단임이 다르다. 또 상층에서 주목되는 바는 한 면은 중앙에 광랑(光廊)을 양각(陽刻)한 판석이 끼어 있고 그 전면은 하층 개석 위의 한 단만 생략(省略)하고 있어 문비(門扉)를 표현한 듯 하니 이와 같은 표현은 하층에도 있다. 이 위에 크기가 급격히 줄어들고 일석으로 된 신부가 놓이고 2단의 층단이 있는 개석이 얹혀있다. 이러한 형태의 구조가 형태를 적게 또 한층 놓여 있고 정상에는 연판(蓮瓣)이 조각된 보주(寶珠)가 얹혀있다. 이와 같이 이 석탑은 5개의 층단을 이루고 있는 바 최하층은 기단일 것이고 위의 2층은 신부일 것이나 최상의 2층은 중적(重積)된 노반(露盤)으로 보아야 할 것인지 최상 1층만을 노반으로 보고 신부를 3층으로 보아야 할지 불분명하다. 한편 이 석탑이 개석상부의 층단과 신부의 구성형식으로 보아 모전석탑(模塼石塔)같이 보이기도 한다.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수형 석탑으로서 조성년대는 고려이후로 추정되나 확정지을 근거는 미약하다.

학술자료

  • 1. 경상북도의 석탑Ⅳ(2010년 발행)
    조사보고서 / 저자 : 문화재청 / 발행처 : 문화재청
  • 2. 龜尾 桃李寺 石塔의 樣式 特徵과 建立時期(2014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이순영 / 발행처 : 한국문화사학회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담당부서 :
 문화유산과
전화번호 :
 054-880-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