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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소호헌

  • 지정 : 보물
  • 한자명 : 安東 蘇湖軒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 시대 : 조선
  • 지정일 : 1968-12-19
  • 소재지 :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562
정면사간(正面四間) 측면이간(側面二間)의 별당건축(別堂建築)인데 향(向)해서 왼쪽 삼간(三間)은 넓은 대청(大廳)이 되고 오른쪽 일간(一間)은 누(樓)마루로 만들었다. 누(樓)마루에 접(接)하는 대청전면(大廳前面)에 직각(直角)으로 꺾어서 이간(二間)×일간(一間)의 규모(規模)로 방(房)을 드렸으므로 건물(建物) 전체(全體)의 평면(平面)은 정자형(丁字形)과 같다. 지붕은 팔작(八作)지붕이지만 부속(附屬)된 방(房)은 맞배지붕이다. 대청(大廳)과 누간(樓間)과의 사이에는 사분합(四分閤)의 띠살문을 달아 개방(開方)할 수 있도록 하고 이 누(樓)마루에서 방(房)뒤의 툇마루에 이르는 주위(周圍)에는 난간(欄干)을 돌렸다. 누(樓)마루 이외의 부분(部分)에는 축대(築台)를 높게 쌓았으나 주초(柱礎)돌 위에는 기둥을 직접(直接) 세우지 않고 평방(平方) 모양으로 귀틀을 짜 돌리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다. 보기 드문 특이(特異)한 방주(方柱)이다. 공포(包)는 기둥 위에 얹은 주두(柱枓)로서 장설(長舌)과 도리(道里)를 받쳤으며 초익공(初翼工) 계통(系統)의 형식(形式)에 속(屬)한다. 창방(昌枋)머리의 조각적(彫刻的) 수법(手法)은 고격(古格)을 띠고 있다. 가구(架構)를 보면 대들보는 주두(柱枓)위에 얹었으며 포대공(包台工)을 놓고 종량(宗樑)과 중도리(中道里)를 받게 하였다. 종량(宗樑)위에는 파연대공(波連台工)을 세웠는데 그와 함께 합장형(合掌形)의 솟을이 보인다. 주택건축(住宅建築)에서 솟을대공(台工)을 사용한 예(例)는 이 이외(以外)에 아직 발견(發見) 못하고 있다. 이 소호헌(蘇湖軒)은 조선(朝鮮) 중종(中宗)때의 선비인 함재(涵齋) 서해(徐懈)가 거처(居處)한 가옥(家屋)이라 전(傳)하는 바 세부양식(細部樣式)에 나타난 오래된 솜씨로 미루어보아 연대상(年代上)의 소전(所傳)은 틀림없다고 생각된다.

학술자료

  • 1. 安東 蘇湖軒 : 實測調査報告書(2004년 발행)
    조사보고서 / 저자 : 문화재청 한인건축사무소 / 발행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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