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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의 민물고기

개요

한국 주변국 - 중국, 타이완, 일본(규슈, 시코쿠, 혼슈) / 황해 동해 동지나해를 나타낸 지도

담수어는 생리적으로 염분이 없거나 염분 농도가 아주 낮은 환경에서만 생존이 가능하므로 해수면에 의해 분리된 담수계에 격리되어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특성을 갖는다.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므로 강과 하천 등 담수계가 일본이나 중국 등 인근 국가와 또는 우리나라에서도 수계별로 독립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수역에 서식하는 담수어도 자연 역사에 따른 수계의 합류 혹은 분리사건이나 인위적인 이동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조상의 원 서식지에서 살면서 진화한 결과로 이해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담수어는 근래 200여종으로 정리되었으나 아직도 종의 역사가 밝혀지지 않아 계속해서 새로운 종이 발견되는 실정이다. 고지리학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각 하천은 중국과 일본이 하나의 육지로 이어져 있을 때 古黃河라는 하천의 일부에 해당되어 있었으며 이러한 상황은 해수면의 상승에 따라 현재와 같이 독립된 수계로 변화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서로 다른 강에 또는 이들 3국에 공통적으로 출현하는 공통종은 바로 이러한 역사의 산물이다.

그러나 이들 하천은 서로 분리된 이후 오랜 시간을 거치게 되었고, 우리나라의 하천들에 또는 일부 하천에서만 독립적인 진화가 이루어져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살지 않는 "고유종(endemic species)" 또는 "특산종"이 생기게 되었다. 이들의 역사는 인류의 문화역사 이전 부터 이 땅에서 진행된 역사적 산물이며 그러한 자연의 바탕 위에서 그에 맞는 한반도의 인류 역사가 이루어진 만큼 역사유적보다도 더 소중히 다루어져야 한다.

토종 담수어 서식실태

담수 생물중 이용도 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생물은 어류이다. 우리나라의 담수어는 1872년 Herzenstein에 의해 돌고기(Pungtungiaherzi)가 세계에 처음으로 소개된 수 여러 내·외국인 학자에 의해 연구되어 지금은 약 17목 35과 200종이 기록·정리되었고 외국에서 이입되어 정착되었거나 정착중인 어종을 합하면 약 210종에 이르지만 중국의 800여종에 비하면 적은편이다. 토속어중 우리나라 가장 다양한 어류는 농어목으로 35개 과 중 9개 과가 출현하고 있으나, 과별 분류군 중 가장 많은 종이 포함되는 과는 잉어과로 86종이 출현하여 전체의 43.0%에 달한다. 고유종은 53종으로 전체 담수어종의 1/4를 넘는 27.0%가 고유종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실제 담수어에서만 서식하는 1차 담수어만을 고려한다면 이 비율은 더욱 높을 것이다. 이중에서도 잉어목의 어류는 고유화 빈도가 48.8%에 달해 우리가 보는 잉어목 어류의 반수가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귀중한 자원이다. 고유종은 그 진화 역사가 우리나라에 제한된 것으로 세계에서 유일하며 그 의미는 유일성 뿐만 아니라 근래 주목을 받고 있는 유전자원 측면에서도 고유한 자원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의미하므로 중요한 자산이다.

북한의 민물고기

두만강·압록강을 포함한 백두산 지구에는 모두 32종의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으며 압록강 수계에서는 두만강 수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보천칠성장어. 정자이. 고원산천어. 사루기. 금강모치. 산메기 등의 특산종 물고기들이 살고 있으며 두만강수계에서는 마양송어. 원봉산천어. 동북자그사니. 두만강자그사니. 두만강야례 등 특산어종들이 서식하고 있다. 백두산 지구에 서식하고 있는 어종으로는 칠성장어과의 보천칠설장어. 모래칠성장어. 연어과의 송어.마앙송어. 고들메기. 열물어. 정장어. 칠색송어. 산천어. 고원산천어. 원봉산천어 사루기과의 사루기 오이고기과의 애기비어 잉어과의 붕어. 실망성어.자그사니. 동북자그사니, 두만강자그사니. 돌고기. 야레. 두만강야레. 황어. 버들치. 동북버들치. 금강모치. 참붕어가 있다. 한편 백두산 천지는 지역적 특성상 자연적인 물고기서식은 불가능한 상태지만 북한의 동물학자들에 의해 지난 60년 7월 사상 처음으로 삼지연 붕어와 두만강 산천어를 천지에 방류했다. 그리고 금강산에 서식하는 어종으로는 어름치, 쉬리 등 특산종과 금강모치 등 희귀어종이 있으며 남강 줄기에는 송어떼가 집단으로 서식한다.

백두산에 서식하는 물고기

우리나라의 백두산은 높고, 삼림이 울창한 데다 땅 속으로부터 솟아나는 수량도 많아 일년내내 낮은 수온의 물이 계곡마다 흐른다. 빙하기 이후에도 백두산 계류에는 송어, 산천어, 열목어, 곤들매기, 연준모치, 종개, 둑중개 등 냉수성 어류와 사루기, 모캐(대구과 중에서 담수에 서식하는 유일한 물고기)같은 빙하기의 유산물까지 서식하고 있고, 중국계인 잉어과 57종과 함께 메기, 동자개, 가물치와 같은 남방계 어류까지 이곳 하천에 서식하고 있어서 지질시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어류의 보고로서 백두산은 동물지리학상 매우 특징적인 담수어 분포상을 보여 주고 있다. 백두산 계류가 임해를 빠져 나오면 수량이 많아지면서 어류의 종류는 더욱 다양해진다. 그 가운데 어류 분류학상 황하 유역에서 분화한 중국계 잉어과 어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고, 메기, 동자개같은 남방계 어류까지도 적지 않다. 그러나 천지에는 원래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았다. 천지와 통하는 계류는 이도백하 뿐이고 68m 높이의 장백폭포처럼 그 물길이 험난해서 어떤 어류도 접근하지 못한다. 천지의 수온이 -0.7℃~10℃이고, 먹이생물마저 극히 빈약하여 어류의 서식조건이 적합하지 못하며, 마지막 화산폭발이 불과 280여 년 전에 있었기 때문에 어류가 존재하기에는 천지의 역사가 너무 짧다. 그러나 백두산 천지종합탐험대가 84년 6월 삼지연군 일대에서 잡아온 산천어를, 89년 9월에 동물학연구소 연구사들이 삼지연에서 새로 찾아낸 참붕어를 천지에 넣은데 이어 지난 91년 7월 압록강 가림천의 버들치와 종개를 옮겨 넣음으로써 현재 천지에서 인공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는 모두 5종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잉어과의 14종을 비롯해 연어과 9종, 미꾸라지과 3종, 칠성장어과 2종, 그리고 사루기과. 오이고기과 메기과. 횟대어과 각 1종 등 모두 32종에 달하는 물고기가 살고 있다.

서식어종
  • 곤들매기
  • 곱사연어
  • 납줄개
  • 동버들개
  • 두만가시고기
  • 북방중고기
  • 사루기
  • 야레
  • 자치
  • 홍송어
  • 청가시고기
남한에는 없고, 북한에 서식하는 어류 (18종)
남한에는 없고, 북한에 서식하는 어류 (18종)에 대하여 과명, 물고기명, 서식지명으로 나타낸 표입니다.
과명물고기명서식지명
1. 칠성장어과칠성말배곱압록강
2. 철갑상어과용상어북한의 동해안
3. 모래무지아과모샘치북한 대부분의 하천
북방중고기압록강
압록자그사니압록강
두만자그사니압록강
4. 납자루아과납줄개북한 동해안으로 흐르는 하천
5. 황어아과야레압록강,두만강
동버들개북한 동해안으로 흐르는 하천
6. 연어과사루기압록강 상류(한국 고유종)
자치압록강 상류(한국 고유종)
곱사연어북한 동해안으로 흐르는 하천
곤들매기압록강.두만강 상류
홍송어북한 동해안으로 흐르는 하천
7. 큰가시고기과두만가시고기북한 동해안으로 흐르는 하천
청가시고기북한 동해안으로 흐르는 하천
8. 대구과모오캐압록강 상류
9. 둑중개과둑중개두만강

중국의 민물고기

중국의 담수어는 18목 52과 294속 1,050종이 있으며, 순수담수어 967종,회유성 15종,기수역의 종은 68종, 기수역의 종은 68종이 있다. 중국의 고유종은 500여종 남짓하며, 잉어과가 많아 전체 담수어류의 60%가 넘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잉어과 물고기의 분포가 상당한데,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퍼져 있는 잉어는 중국이 원산지로써 중세기에 인도를 거쳐 이집트와 유럽으로 퍼졌고, 그후 19세기 중반 미국까지 전파되었다. 서식지역으로는 중국북동부, 하얼빈, 연해주, 헤이룽강 주위에 새미, 홍송어, 야레, 모샘치, 다묵장어, 양쯔강 수계의 케톱치, 중국북동, 남동지역 전역에 두우쟁이, 뱀장어 등이 서식하고있다.

새미

몸길이 약 30cm이다. 몸은 원통 모양이고 옆으로 납작하다. 몸높이는 몸길이의 1/4이다. 비늘은 둥근비늘(원린)이다. 몸빛깔은 등쪽이 짙은 회색이고 배쪽은 희다. 옆구리에 노란빛을 띤 흰색의 크고 작은 점들이 흩어져 있는데 동공만큼이나 큰 것도 있다. 산란시기는 6월경으로 계류가 흐르는 바위 틈에 서식하며 , 한국, 중국 북동부, 헤이룽강에 분포하고 있다.

야레

몸길이 15∼35cm이다. 몸의 모양과 크기가 청어와 비슷하다.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며 몸높이는 등지느러미 기점 앞쪽이 가장 높다. 눈은 크고 앞뒤의 콧구멍은 서로 가까이 있으며 작은 조각으로 갈라져 있다. 인두치는 2열, 소화관은 1회전 되어 있다. 몸빛깔은 은백색이나 등쪽은 담갈색으로 한국(압록강 상류, 두만강, 남대천)?중국에 분포하고 있다.

케톱치

몸길이 약 10cm이다.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아주 작고 그 둘레에는 얇은 눈꺼풀이 있다. 콧구멍은 눈보다 크다. 주둥이는 둔하고 입은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깊게 패어 있다. 몸빛깔은 등쪽이 회갈색이고 옆구리와 배쪽은 연한 색이다. 하천에 서식하며 한국 인천 부근, 중국의 양쯔강 수계에 분포하고 있다.

모샘치

몸길이 12∼18cm이다. 몸은 가늘고 원통형으로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고 꼬리 뒷부분은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작고 입술은 두터우며 주둥이는 짧다. 수염이 길게 1쌍 있는데, 눈의 지름보다 길다. 측선(옆줄)은 거의 직선형이다. 몸빛깔은 등쪽이 연한 녹갈색, 배쪽은 은백색으로, 몸 옆면 중앙부에 눈 크기의 짙은 반점이 10∼13개있으며, 세로줄이 있다. 산란시기는 5∼6월로 모래와 자갈이 깔린 여울에 서식하며 북한, 중국 북동부, 영국, 중부 유럽에 분포한다.

두우쟁이

몸길이는 약 25cm이며, 등쪽은 청갈색, 배쪽은 은백색을 띠고 있다. 큰 하천의 하류, 바닥에 모래나 펄이 깔린 흐름이 완만한 곳에서 부착조류를 주로 섭식하며 산다. 4월에 산란을 하며, 한국(한강?금강?임진강)?중국에 분포하고 있다.

홍엔위

중국명은 홍엔위[紅眼魚]이고, 일본명은 <눈이 붉은 강고기<라는 뜻에서 가와아까메[河赤眼]이라 불린다. 몸길이 15∼30cm로 홀로 있기를 좋아하며 몸은 길고 앞쪽은 원통 모양이나 뒤쪽은 옆으로 납작한 편이다. 눈의 홍채는 상반부가 붉다. 입수염 1쌍은 흔적만 남아 있고, 측선(옆줄)은 완전하다. 비늘의 가장자리에는 은색 테두리가 있어서 윤곽이 뚜렷하다. 산란시기는 6~8월로 물 흐름이 조금 약하고 등이 다 보일 정도로 수심이 얕은 잔 자갈바닥을 헤치고 알을 낳은 다음 덮는다. 물 흐름이 완만한 곳에 서식하며 한국(대동강?한강)?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청가시고기

보통 7~9 cm 정도까지 성장한다. 몸은 길고 방추형이며, 옆으로 납작하다. 꼬리자루가 매우 좁고, 등지느러미 앞쪽에 9~12개 정도의 가시가 있으며 기조막으로 연결되어 있다. 몸의 뒷부분에만 8~9개 정도의 비늘판이 있다.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앞에도 가시가 있으며, 눈이 큰편이다. 꼬리지느러미는 가장자리가 거의 직선에 가깝다. 물이 맑은 하천이나 저수지, 연못 등에 주로 산다.

동버들개

몸길이가 6∼10cm로, 버들개와 버들치에 비하여 체고(body length:몸의 가장 높은 곳으로 지느러미는 포함되지 않음)가 높으며, 눈은 크고 주둥이는 짧다. 몸빛깔은 지저분한 황갈색 바탕에 등쪽은 암갈색, 배쪽은 연한 색이다. 옆구리 중앙에 넓은 암갈색 세로띠가 있다. 옆구리면에 짙은 갈색의 잔 비늘무늬가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다. 민물에 서식하며, 한국(함경남?북도)?일본?시베리아?연해주?사할린섬에 분포하고 있다.

곤들매기

몸길이 약 20cm로,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입은 크고 위턱의 뒤끝은 눈의 뒷가장자리보다 약간 뒤에 있다. 비늘은 둥근비늘(원린)로 작으며, 측선(옆줄)은 옆구리 중앙으로 뻗어 있다. 민물에 서식하며, 한국?일본?사할린섬?쿠릴열도?캄차카반도?알류샨열도?연해지방?미국(캘리포니아 이북)?알래스카에 분포하고 있다.

일본의 민물고기

일본은 어업 인구의 감소와 어류자원의 고갈에 따른 어획량의 감소로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의 어종이 양식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고, 어류자원의 보호를 위해 치어의 방류사업 등을 수산업협동조합 등에서 조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1차담수어는 한국보다 적고 2차담수어(기수지역 특히 망둑어 100여종)와 도입종이 많아 담수어 전체 종 수가 한국보다 많으며, 현재 18목 53과 145속 312종으로 조사되고 있다. 1. 천년기념물 4종 아유모도키(미꾸리과). 네코기기(기기과 <동자개와 유사>, 일본 고유종) 이타센파라(납자루아과). 미야고 타나고(납자루아과, 일본 고유종) 2. 절멸위구류<絶滅危懼類> 절멸위구류(1): 19종 절멸위구류(2): 26종 절멸위구류(3): 15종 준절멸위구: 12종 지역개체군(지역편중 희소): 14종 정보부족(조사가 정확히 안됨): 3종 3. 절멸종 2종 스우모로유(잉어과). 쿠니마스(연어과)

철갑상어

몸은 긴 원통형으로 주둥이는 길고 뾰족하며 주둥이 아래쪽에 입이 있고, 4개의 수염이 있다. 비늘은 마름모형으로 단단한 경린 (硬鱗)이다. 몸에는 5열의 경린이 나란히 배열되어 있다. 등지느러미 앞쪽의 배측골판(背側骨板)은 10∼12개, 체측 골판수는 29∼45개, 복측 골판수는 11∼17개로 각 경린 사이의 피부는 노출되어 있다.

가와아까메

중국명은 홍엔위[紅眼魚]이고, 일본명은 <눈이 붉은 강고기<라는 뜻에서 가와아까메[河赤眼]이라 불린다. 몸길이 15∼30cm로 홀로 있기를 좋아하며 몸은 길고 앞쪽은 원통 모양이나 뒤쪽은 옆으로 납작한 편이다. 눈의 홍채는 상반부가 붉다. 입수염 1쌍은 흔적만 남아 있고, 측선(옆줄)은 완전하다. 비늘의 가장자리에는 은색 테두리가 있어서 윤곽이 뚜렷하다. 산란시기는 6~8월로 물 흐름이 조금 약하고 등이 다 보일 정도로 수심이 얕은 잔 자갈바닥을 헤치고 알을 낳은 다음 덮는다. 물 흐름이 완만한 곳에 서식하며 한국(대동강?한강)?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청가시고기

보통 7~9 cm 정도까지 성장한다. 몸은 길고 방추형이며, 옆으로 납작하다. 꼬리자루가 매우 좁고, 등지느러미 앞쪽에 9~12개 정도의 가시가 있으며 기조막으로 연결되어 있다. 몸의 뒷부분에만 8~9개 정도의 비늘판이 있다.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앞에도 가시가 있으며, 눈이 큰편이다. 꼬리지느러미는 가장자리가 거의 직선에 가깝다. 물이 맑은 하천이나 저수지, 연못 등에 주로 산다.

두만가시고기

몸길이가 50∼80mm로, 몸은 거의 피부가 드러나 있으며 옆구리 뒤쪽에 약간의 잔 비늘판이 있다. 꼬리자루의 비늘판수는 5∼6개, 등지느러미가시는 8∼13개이며 등지느러미가시에 흰색 투명체인 막이 없다. 배지느러미가시는 짧으며, 가시고기 중에서는 큰 편이다. 몸빛깔은 회갈색으로 금속광택은 없다. 한국(두만강구 수역)?일본?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

동버들개

몸길이가 6∼10cm로, 버들개와 버들치에 비하여 체고(body length:몸의 가장 높은 곳으로 지느러미는 포함되지 않음)가 높으며, 눈은 크고 주둥이는 짧다. 몸빛깔은 지저분한 황갈색 바탕에 등쪽은 암갈색, 배쪽은 연한 색이다. 옆구리 중앙에 넓은 암갈색 세로띠가 있다. 옆구리면에 짙은 갈색의 잔 비늘무늬가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다. 민물에 서식하며, 한국(함경남?북도)?일본?시베리아?연해주?사할린섬에 분포하고 있다.

곤들매기

몸길이 약 20cm로,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입은 크고 위턱의 뒤끝은 눈의 뒷가장자리보다 약간 뒤에 있다. 비늘은 둥근비늘(원린)로 작으며, 측선(옆줄)은 옆구리 중앙으로 뻗어 있다. 민물에 서식하며, 한국?일본?사할린섬?쿠릴열도?캄차카반도?알류샨열도?연해지방?미국(캘리포니아 이북)?알래스카에 분포하고 있다.

칠성장어

뱀장어의 모양을 띠고 있으며, 몸길이는 약 40∼50cm로, 짝지느러미가 없다. 눈 뒤에는 7쌍의 새공이 있으며 비공은 머리 등쪽에 있고 구강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 새공은 체측에 열려져 있고, 그 안은 식도 밑으로 통하는 새관(管)에 이어져 있다. 턱은 없고 입은 흡반 모양으로 입 주위에 돌기가 있다. 바다에서 성장한 후 5∼6월에는 강으로 올라와서 산란한다. 산란장은 모래나 자갈이 깔려 있는 강 바닥이며, 흡반으로 자갈을 파낸 후 그곳에 수 일간 산란한다.

흰납줄개

몸길이는 60∼80mm이며 몸은 옆으로 아주 납작하고 체고는 아주 높으며 체형은 타원형이다. 입은 아주 작고, 머리 등쪽의 뒷부분은 오목하다. 입수염은 없고 입술은 얇다.

다묵장어

뱀장어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몸길이는 20cm로 가늘고 길며 눈 뒤에는 7쌍의 새공이 있다. 입은 흡반을 이루어 둥글고 턱이 없으며, 구강과 혀에는 각질치가 있다. 머리의 동쪽에는 1개의 외비공이 있으나 구강과 연결되지 않았다. 제1등지느러미와 제2등지느러미 및 꼬리지느러미는 연접되어 있으며, 짝지느러미는 없다.

납지리

하천의 중?하류나 저수지에 살면서 주로 수초의 잎을 먹는다. 산란기가 되면 수컷은 등 쪽의 색이 진해지며, 배 쪽과 지느러미 가장자리가 선홍색으로 변한다. 몸길이는 6~8cm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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