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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별 명칭, 기능

몸의 맨 앞쪽에 나와 있어 먹이를 잡는 데 매우 편리하다. 물고기의 입의 위치는 생활하는 장소에 따라 조금씩 달라서 물고기가 서식하는 물의 깊이를 알 수 있다. 끝이 위로 향한 입을 가진 물고기는 수면 근처에, 머리의 앞쪽 끝부분에 입이 위치한 물고기는 물의 중간쯤에 서식하며 바닥으로 향한 경우는 바닥 가까이에서 생활한다. 물고기의 입은 먹이를 잡아먹는 구실을 하지만, 경우에 따라 적을 공격하는 무기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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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

물고기의 비늘은 몸을 보호하기 위한 작용을 하며, 헤엄칠 때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몸을 유선형으로 만들어 주는데 도움을 준다. 물고기는 종류에 따라 다양한 비늘을 가지고 있지만 메기과의 물고기는 비늘이 없다.

지느러미

물고기의 지느러미는 운동이나 이동의 수단, 혹은 균형을 잡기 위한 수단으로 쓰인다. 그리고 번식을 위해 암컷에게 구애할 때나 알을 부화시키는 기간에도 역할이 크다. 물고기는 대개 등지느러미, 짝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홑지느러미 있다. 그러나 그 중에는 퇴화해서 없어진 지느러미도 있고, 날카로운 가시로 변했거나 어떤 물체에 달라붙기 편리하도록 변한 것도 있다.
꼬리지느러미

물고기가 헤엄치는데 추진력을 주는 역할을 하며, 방향을 잡는 키의 역할을 한다.

배지느러미

좌우 한쌍을 가지고 있으며 몸체의 중심균형과 적에 대한 방어무기로 사용한다.

뒷지느러미

중심수평의 균형과 부유기능의 보조 역할을 한다.

등지느러미

가시고기처럼 직립해있는 것도 있고, 단단한 뼈 조직 같은 극조나 물렁한 조각으로 되어 있는 연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진 운동에서 물의 뒤쪽을 밀어내는 역할을 한다.

가슴지느러미

아가미 덮개 뒤쪽에 위치해 있으며 좌우의 균형을 잡는데 이용한다.

기름지느러미

크기가 작으며 지방질이 매우 풍부한 기름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 위치해 있다.

부레

물고기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 물에 뜨거나 가라앉을 때 이용된다. 부레에는 가스가 가득차 있으며 부레의 기능에는 부력을 조절하는 기능 외에도 보조호흡의 기능(산소저장), 압력과 소리를 감지하는 기능, 소리를 내는 공명기능 등이 있다.

아가미

아가미는 호흡을 하기 위한 기관이다. 물고기 머리의 대부분은 4쌍의 아가미 새변에서 산소를 섭취하고, 대신에 대사 결과 생긴 탄산가스를 배출하는 가스교환으로 숨을 쉰다. 그리고 아가미 안쪽에는 새파라는 기관이 발달하여 입을 통해 들어온 물을 배출시킬 때 먹이를 걸러먹는 역할을 한다.

항문

물고기의 모든 내장이 끝나는 맨 뒤 쪽에 생식공과 함께 위치하고, 소화된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한다.

물고기의 눈은 눈꺼풀도 눈물도 없으나, 물자체가 육상동물의 눈물과 같은 역할을 하며 시력은 그다지 좋지 않고 약색맹에 가깝다. 물고기의 눈은 물 속 생활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다. 눈의 수정체는 완전한 고의 형태로 가까운 곳만 볼 수 있다. 최대거리는 45센티미터이지만 몸에 있는 측선을 이용해 먼 거리에 있는 사물을 식별할 수도 있다. 물고기들도 색상에 반응할 수는 있지만 너무 밝은 경우 색상인지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위턱과 눈 사이에 좌우 1쌍으로 먹이를 식별하고, 회유방향을 선택하는데 잘 발달되어 있다. 물고기들의 콧구멍은 숨쉬는데 이용되지 않고 오직 냄새를 맡는데 이용된다.

물고기의 귀는 육상동물의 겉귀와 달라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부속에 들어있는 속귀로 소리에 매우 민감하다.

이석

비늘과 같이 굳은 조직에 침착된 성장기록을 판독하여 연령을 정하는 방법이며, 이석전체가 동심원상의 배열과 탄산칼슘으로 미세하게 결정된 집합구조

수염

물고기의 수염은 더듬이 역할로 먹이를 식별하는데 주로 사용한다.

옆줄(측선)

옆줄은 물고기의 여섯 번째 감각기관으로 유영 등의 활동을 할 때 수압, 진동 및 유속 등을 감지하여 회유 방향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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