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겨니 ( 학명 : Zacco temmincki)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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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겨니 ( 학명 : Zacco temminc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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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설명
전장 10~15cm 정도의 날씬한 민물고기로, 생긴 모양과 몸색깔이 피라미와 비슷하나 갈겨니는 눈이 크고 몸 옆에 세로로 뻗은 줄무늬가 있으므로 눈이 작고 가로로 뻗는 여러 줄의 무늬가 있는 피라미와 쉽게 구분된다. 특히 산란기가 되면 수컷의 색깔차이가 확연해진다. 피라미는 청록색이 진해지지만 갈겨니는 노란색과 주황색이 뚜렷해지고, 각 지느러미도 다양한 색을 띠고 있어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분포,서식지 및 생태
물의 흐름이 비교적 완만한 곳에서 수서곤충을 먹으며 사는데, 저녁 무렵에 공중으로 뛰어 올라 파리를 잡아먹는 것을 좋아한다. 6～8월경 모래와 자갈이 깔린 맑은 여울 바닥에 알을 낳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갈겨니는 피라미와 달리 하천의 중상류인 1, 2급수에서만 사는 대표적인 어종. 지역에 따라 우점종으로 자리하였으나 현재는 산업화에 따른 수질악화로 인해 피라미에게 자리를 내준 채 그 수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