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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첫 여성 보직자 임효숙 박사
  • 등록일2003-04-01 13:59:20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여성과학기술자. 그것도 항공우주연구 분야이다. 지난 3월 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채연석)에서 첫 여성 보직자로 임명된 원격탐사그룹의 임효숙(42세·사진)박사. 여자 과학자가 손에 꼽힐 정도로 드문 이공계 현실에서 임효숙 박사의 약진은 후학들에게 힘이 되는 소식이다. 내부적으로도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임 박사가 맡은 원격탐사그룹은 아리랑위성 및 지구관측위성자료의 활용, 원격탐사 연구를 위한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원격탐사그룹을 국내 위성자료 활용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성장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임 박사는 이를 위해 항우연 및 국내 원격탐사 연구자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볼 때 위성자료의 홍수 시대가 도래하고 있지만 제한된 인력으로 결과를 최대한으로 이끌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서울대 지구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대기과학과에서 석사를 마치고 Texas A&M에서 기상학 박사학위(93년)를 받은 임 박사는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2년 동안 위성자료 활용에 관한 연구를 했다. 2000년 3월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1호 개발/발사성공 관련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항우연에는 여성과학기술자가 17명 근무하고 있다. 매년 여성채용인력을 대폭 늘려갈 예정이지만 항공우주분야를 지원하는 여학생 수가 많지 않아 채용에 있어 남성과학기술자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남녀고용평등 감독관직을 맡고 있는 임 박사는 “실력 있는 여성 과학자들을 많이 흡수할 계획”이라며 여성 후학들에게 “자기 맡은 분야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과 협동할 수 있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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