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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3 경상북도 청년 기업인 예비 창업자 간담회

2025.09.25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쿠팡과 공동으로 지역 청년 창업가와 소상공인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 품평회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지원, 그리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청취를 목표로 마련됐다.

 

품평회에는 30여 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직접 제작 및 유통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쿠팡 브랜드매니저(BM) 등 전문가와의 1:1 컨설팅을 통해 입점 가능성을 모색하며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청년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쿠팡의 입점 전략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 방안, 축적된 데이터 활용법 등을 주제로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 물류 협력을 넘어 경북의 문화산업을 전국과 해외 시장에 확산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커머스 시장의 변화 경험을 지역 청년 기업과 공유하고, 국내외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 및 문화산업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책을 마련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쿠팡은 로켓배송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민 일상을 혁신한 플랫폼"이라며 "경북 청년이 쿠팡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쿠팡은 경북 청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면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류, 콘텐츠, 데이터, 인재 분야에서 협력해 경상북도와 기업, 청년이 함께 한국의 지역 성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쿠팡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선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양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