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gital Archive

영상기록

26.07.27 경상북도-일본 나라현 상호 교류협약 간담회

2026.07.28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27일 경상북도를 방문한 일본 나라현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를 접견하고, 양 지역 간 우호협력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9일부터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을 계기로 성사됐다. 특히 지난 5월 안동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양국 간의 우호적인 분위기를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으로 이어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경상북도와 나라현은 각각 신라와 일본 고대문화의 중심지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풍부한 역사 및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나라현은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고향이자 일본 최초의 수도인 헤이조쿄를 중심으로 고대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운 지역이다.

양 지사는 이날 면담을 통해 문화 및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 도시재생과 경제 교류 확대, 동아시아 지방정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협의했다. 양측은 경상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지역소멸 대응 정책을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미래지향적인 한일 협력의 모범사례를 공동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나라현은 일본 고대문화의 발상지이자 경상북도와 역사적, 문화적 공통점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양 지역이 문화와 관광을 비롯해 AI, 디지털 관광, 경제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협력의 폭을 넓혀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새로운 한일 협력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는 "경상북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이자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이라고 화답하며 "양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유산과 첨단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동아시아 공동 발전과 상생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2010년부터 동아시아지방정부회의와 동아시아 서머스쿨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나라현과 굳건한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다가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통주 문화대축전과 문화예술 교류전에 나라현 관계자를 초청하고, 지방소멸 대응 정책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라현의 도시재생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하는 등 양 지역 간의 교류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