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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51회 정기연주회
  • 등록일2020-06-26 13:49:56
  • 작성자 관리자
내용
● 공연개요 
 공 연 명 : 칠곡 향사아트센터 와 함께하는 국악 힐링콘서트 
풍류(風流)야 놀자
                       
 ●공연일정 :  2020년 7월 17일(금) 19:30
 - 장   소 :  칠곡 향사아트센터 공연장(240석)
 - 주   최 : 경상북도, 칠곡군
 - 주   관 :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칠곡 향사아트센터
 - 관람료 : 전석무료(예매)



● 공연내용
- 제151회 정기연주회   
      
◈ 세부공연 내용

1. 신 영산회상 中 타령, 군악
편곡:이준호

정악의 정수라고 불리는 영산회상의 곡 이름은 본래 영산회상불보살 이라는 7자의 가사를 붙여 노래하던 옛 악곡에서 유래되었으나 오늘날에는 그 가사가 탈락되고 기악곡으로만 전해지는 곡이다. 영산회상은 속도와 장단이 각기 다른 아홉 개의 곡으로 구성이 되는데 오늘 연주 되는 곡은 여덟 번째 곡 타령과 아홉 번째 곡 군악을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신 故이준호의 편곡으로 구성된 곡이다.


2. 가야금병창과 향사 박귀희 / 춘향가 中 사랑가, 액맥이타령           
가야금병창:전해옥 / 장구:심익찬 / 징:나문구

가야금병창은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연주형태를 말한다. 가야금병창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20세기 초부터 독립적인 국악의 한 장르로 인식되어 전승되고 있다. 가야금산조의 시조라 할 수 있는 김창조(金昌祖, 1865~1919)는 현재의 가야금병창 형태를 확립시킨 명인으로 오수관에게 전수하였고, 오수관은 오태석과 이소향 등에게 전수하였으며 오태석은 박귀희(朴貴姬, 1921~1993)에게 전수하였다. 박귀희는 안숙선, 강정숙, 윤소인 등에게 전하여 오늘날 까지 이어진다.  칠곡에서 태어난 향사 박귀희는 많은 곡을 새롭게 가야금병창으로 편입하였으며 악보를 편찬하거나 음반으로 자료를 남기는 동시에 많은 후학을 양성하여 가야금병창을 중흥시킨 인물이다. 

춘향가 中 사랑가
이 곡은 광한루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이몽룡과 성춘향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신분을 초월하며 만난 두 사람이 어느 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자 하룻밤을 지새우며 노는 대목을 아름답고도 해학적으로 그려낸 대목이다.

액맥이타령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재앙이나 전염병을 막기위해 동,서,남,북 중앙의 오방신에게 액운을 막아달라 기원하고 만복을 비손하는 의례를 해왔다. 특히 마을의 풍물패들은 정월 초하루가 되면 마을을 돌며 마당밟이 풍물 굿을 해왔는데, 이러한 풍습은 오늘날 코로나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인류를 응원하는 염원과 함께 구성진 가야금병창 연주로 그 생명을 더한다.


3. 거문고와 대금병주를 위한 산조춤                
무용:안예지 / 거문고:장정숙 / 대금:장보황 / 장구:김세진 
                                           
병주는 여러 악기들 중에서 두 대의 악기가 만나 서로 가락의 특성을 표현하면서 연주하는 곡을 말한다. 서양음악에서의 2중주와 같은 개념이다. 이번 공연은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가락을 거문고와 대금선율에 춤을 얹져 두 악기의 어울림과 춤을 통해 또 다른 국악의 맛을 느낄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4. 단소와 양금병주 /  영산회상 中세령산 
단소:이기윤 / 양금:김유선

영산회상의 세 번째 곡으로 중령산의 가락을 훨씬 더 정리하고 풀어서 줄인 곡으로 잔령산 이라고도 한다. 3·2·2·3의 10박 장단으로 상령산이나 중령산 장단의 절반이며, 곡 자체의 길이도 훨씬 짧아졌고 박속(속도)도 빨라져 연주하기 편하다.  짧고 간명한 곡이라 중주 혹은 독주곡으로도 연주되며 특히 양금과 단소의 병주는 단소의 맑고 옹근 소리와 양금 특유의 금속성의 청아한 소리가 독특한 전통음악의 멋을 대표하고 있다.


5. 민요연곡 / 아리랑, 닐리리야, 도라지, 군밤타령, 밀양아리랑                                                                                 민요:박남주,이현채

예로부터 민중 사이에 불려오던 전통적인 노래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대개 특정한 작사자나 작곡자가 없이 민중 사이에 구전되어 내려오며 민중들의 사상, 생활, 감정을 담고 있다. 그 전파 정도와 세련도에 따라 토속민요와 창민요(唱民謠)로 구분한다. 악곡이나 사설이 지역에 따라 노래 부르는 사람의 취향에 맞게, 노래 부를 때의 즉흥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민요는 이러한 특징을 지니기에 민중의 소리이고,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함축하고 있는 예술이라 평가된다. 오늘 공연은 국악이 가진 아름다움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그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6. 태평소와 사물놀이               
사물놀이:박정덕,송근영,김무환,박성민 / 태평소:김세현

사물놀이란 야외에서 연주되던 풍물굿(농악)을 실내에서도 연주될 수 있도록 꽹과리,징,북,장구의 4가지 악기로만 편성된 타악기 곡을 말한다. 경기, 충청일대의 농악은 꽹과리 중심이 되고, 호남농악은 장구가 영남농악은 북이 중심이 되어 연주된다. 특히 태평소가 함께하면서 흥에 겨운 장단과 가락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연주되는 생동감이 넘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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