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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가축전염병

제목
낭충봉아부패병(Sacbrood)
작성자
관리자
내용
낭충봉아부패병(Sacbrood)
 ○ 병인체
. Picoronavirales, Iflaviridae의 Sacbrood virus가 원인체로 ssRNA virus이다.

○ 주요증상
. 낭충봉아부패병은 주로 봄과 여름에 꿀벌 애벌레에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일벌이 유충에 먹이를 주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충에 감염된다.
 . 병의 증세는 병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나 대개 불규칙적으로 2~3개의 소방이 감염되면서 봉개의 표면에 일벌들에 의해 한 둘의 작은 구멍이 나 있다. 이 구멍을 통해 안쪽을 들여다보면 소방 안에 병에 걸려 죽은 흑갈색으로 변한 유충의 시체를 볼 수 있다. 유충은 봉개 이전에 발병하여 봉개 이후에 죽는다. 병에 걸린 유충은 처음에는 백색에서 회황색으로 변하고 병세가 진행됨에 따라 머리에서부터 갈색 내지 회갈색으로 변하며 맨 나중에는 암갈색으로 되어 차차 건조해 간다. 처음에 병에 걸려 죽은 유충은 마치 물주머니와 같이 되어 부패해 가기 때문에 낭충봉아부패병이라 이름 붙여졌다. 부패한 유충의 체액은 점조성이 없으며 소방 벽에 부패하여 마른 조각은 일벌들에 의하여 쉽게 제거될 수 있다.

○ 유입경로 및 유입추정년도
. 우리나라 첫발생시기는 2009년 11월 09일 강원 홍천의 한 농장에서 있었으며, 이 건이 실험실적으로 국내 최초 진단된 건이다. 그러나 2008년 강원 홍천 및 평창, 2009년 9월 평창에서 유사증상을 보였다는 농가들의 의견이 있어, 2009년 11월 이전에도 발생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우리나라 유입경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자분석결과에 의하면 국내 분리주는 유럽형보다 아시아형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에서도 중국분리주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예방 및 치료
. 세계적으로 낭충봉아부패병은 사양관리를 통한 예방만이 최선이라 할 수 있다.
 . 사양관리 시 유사증상, 즉 애벌레가 한 두 마리 떨어지는 증상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즉각 소비의 감염부분을 제거한 후 유효한 약물 (티몰, 이산화염소)을 투여하여 치료해야한다. 건강봉군에 대해서는 질병확산 방지를 위해 건강봉군들 주변과 벌통 바깥 및 봉기구들에 삼종염계열의 소독약을 매일 뿌려 관리하고, 벌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사료용 비타민, 미네랄 합제, 프로폴리스 등을 설탕물이나 꿀물에 타서 벌에게 직접 분무하여 영양을 충분히 급여해준다.
또한 세균의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사료용 항생제 테라마이신(옥시테트라싸이클린) 등을 소문에 뿌려 준다. 일부 양봉 농가들은 쑥 발효액을 예방용 소독약 및 치료용 사양액으로 사용하여 효과를 보았다는 예가 있다

 참고문헌


. 최승윤. 1994. 양봉학. 집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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