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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가축전염병

제목
리스테리아증(Listeriosis)
작성자
관리자
내용
리스테리아증(Listeriosis) 







주로 반추동물에서 호발하는 전염병으로 뇌막염, 뇌염을 특징으로 하며 일명 선회병이라고도 하고 사람에도 감염되며 특히 노약자나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수막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도 중요한 질병임. 




가. 원인체 

    - 원인체는 그람양성의 단간균 또는 다형태성의 Listeria monocytogenes. 

    - 응집반응으로 4혈청형으로 분류됨. 

    - 58℃에서 10분에 살균되며 보통 소독제로 쉽게 파괴됨. 




나. 전염경로 

    - 주된 감염 경로는 오염된 사료를 통한 구강점막이나 흡혈곤충에 의한 비강점막의 

      창상 감염임. 




다. 발생 및 증상 

    - 계절적으로는 겨울과 초봄에 다발하며 싸이레지 급여와 관계가 많고 또한 합병증,

      일기불순, 스트레스와 임신 등이 발생요인이 될 수 있음. 

    - 감수성동물로는 양, 소, 산양, 돼지, 말, 닭, 개등과 야생동물은 여우, 너구리,

      야생설치류 및 사람에도 감염됨. 

    - 소, 양에서의 주요 증상은 뇌증상으로 나타남. 즉 선회운동, 혼수, 후두마비와

      구진마비 등을 나타냄. 그 외 일반증상으로는 식욕부진, 체온상승 및 호흡촉박을

      나타내며 결막염과 각막의      백탁 또는 실명하는 경우도 있음. 

    - 병리소견은 주로 연수, 교수에 국한되며 뇌막염과 단핵세포의 침윤, 뇌에 위관성

      원형세포 침윤, 신경세포의 변성을 나타냄. 




라. 진단 

    - 선회운동 및 뇌증상등의 임상소견과 위관성 원형세포침윤, 뇌실질조직에 호중성백혈구

      및 단핵세포의 침윤등의 병리소견으로 진단함. 

    - 균의 분리 동정이 가장 확실한 진단방법으로 환축의 뇌, 연수 조직을 갈아서 배지

      또는 토끼에 접종하여 균을 분리, 균의 형태. 배양성. 병원성 등으로 분리균을 동정. 




마. 치료 

    - 치료제로써 암피실린, 아미노글리코시드, 테트라싸이클린과의 병합요법이 유효하나

      뇌염증례는 치료효과가 없음. 일반적으로 소, 돼지에서는 조기발견, 조기 치료시

      효과가 좋으나 양의 경우 효과적인 약제가 없는 실정임. 




바. 예방 

    - 비위생적인 싸이로 관리로 싸이레지가 산패되고 리스테리아균이 다량증식되어 발생된

      예가 있으므로 싸이로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함. 

    - 환축우는 격리.치료하고 폐사된 환축은 소각 또는 매장, 또한 오염된 축사는 소독을

      철저히 하고 쥐 등 설치류를 구제함. 

    - 특히 애완동물로부터 사람으로의 감염예가 있으므로 공중위생상 주의가 필요함. 




사.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인수공통전염병. 

    - 동물성 식품을 원료로 가공한 식품의 불완전한 취급과 불충분한 가열살균을 한

      유제품, 식육제품에서 검출될 수 있음. 그 이외에 가축의 분변을 통한 토양오염으로

      인한 야채류도 문제가 될수 있음. 

    - 잠복 시간은 24시간에서 91일까지 광범위하고, 권태감, 약한 발열등이 주 증상임.

      특히 임산부나 신생아, 노약자에게는 수막염, 유산, 패혈증, 식중독등을 유발함. 

    - 암피실린이나 겐타마이신을 병용하여 치료가 가능하나 면역 결핍환자의 경우

      치료율이 낮음. 

    - 냉장상태로 보존해도 균의 발육증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온에 의한 장기 보존을

      과신하지말고 충분한 가열요리 방법을 선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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