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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 오빠를 기다리는 소녀의 넋 도라지
  • 꽃말 : 영원한 사랑, 포근한 사랑

옛날 어느 마을에 의지할 곳 없는 '도라지'라는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오빠가 10년 기약으로 중국에 공부를 하러 가게 되자 도라지는 절에 가서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나도 오빠가 돌아 오지 않자,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서 오빠를 기다리며 혼자 지냈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소녀는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높은 산에 올라가 바다를 바라보며 '지금이라도 오빠가 돌아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등뒤에서 '도라지야!'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깜짝 놀란 도라지는 뒤를 돌아보다가 그만 발을 헛디뎌 절벽아래로 떨어져 죽고 말았답니다.

그 소녀가 숨진 자리에서 이듬해 작고 귀여운 보라색 꽃이 피어났는데, 그 꽃을 '도라지꽃'이라 불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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