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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431호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

보물 431호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

지정일
  • 1965. 09. 01.
소재지
  •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42

속칭 <갓바위>라고 하는 관봉석조여래 좌상은 와촌면 대한리에서 서북쪽으로 약 1시간 반 산봉우리를 향해 올라가면 해발 859m 지점에 자리한 화강암석에 단독원각상으로 조각된 불상이다. 이 곳에서 팔공산 서북의 준령을 따라 북서쪽에 인봉, 노적봉과 같은 험준한 석군들이 팔공산 일대의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 정상에 총 높이 약 6m의 좌불을 화강암 1석으로 원각하여 조각해 두었는데, 단형의 대좌도 동일석이고 신부의 의문이 좌대석 전면을 덮어 이른바 상현좌를 이루고 있다.

갓 모양의 자연판석을 올려놓은 머리는 육계가 뚜렷한 소발이며 두 손 모양은 석굴암 등 8~9세기 불상에서 볼 수 있는 항마촉지인과 유사한데 왼손에 작은 약호를 든 것으로 미루어 약사 여래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근엄한 얼굴, 거대한 체구에 밀착되어 흐르는 통견의 유려한 옷 주름선이 선각화되어 상현좌를 이루었으니 긴장감과 탄력성이 다소 배제된 점에서 9세기의 거대한 불상군을 대표하는 걸작품의 하나로 생각된다. 결가부좌한 불상의 두 손은 항마촉지인으로 파악되며, 통견한 법의는 유려한 의문으로 두 팔을 거쳐 양 무릎을 덮었으며 가슴 앞에는 군의의 띠매듭이 보인다.

목에는 삼도가 있으며 머리는 체발하였고 육계는 작은 편이다. 미간에 큼직한 백호가 있으며 미안이 수려하고 두 볼이 풍미하여 굳게 다문 입술과 길게 늘어진 양쪽 귀로 안용이 존엄하다. 머리 위에는 두께 15cm의 평평한 자연석 1매를 갓 모양으로 다듬어서 육계 위에 올려놓았는데 3변형이다.

하면에는 원좌를 음각하여 육계와 맞게 하였으며 상면 중앙에는 같은 식의 원좌를 양각하고 그 주변에 화판을 조각하였으나 마멸이 심하다. 아마도 <갓바위>라는 속명이 여기에서 유래 된 것이 아니가 짐작된다. 이것은 불상 조성 당시의 것이 아니며 불상과 석질은 같은데 그 조각 수법이나 전체 균형 등으로 미루어 보아 그 후대에 올려놓은 듯하다.

존용의 수려함이나 동체의 정미함에 비하여 하부의 의습이 섬약함을 느끼게 하나, 이 상의 여러 조형과 조각의 기법으로 보아 신라 중기 이후의 우수한 작품으로 추정된다. 상호와 전체가 완전한 불상이나 오른쪽 무릎의 측면 일부가 약간 떨어졌고 또 하부의 여러 곳에 약간의 균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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