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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농지에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 논란 상세내용
- 제목
- 김천시 농지에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 논란
- 등록일2022-05-24 13:11:46
- 작성자 진연경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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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천시 농지에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 논란
관련 담당공무원은 폐기물을 확인하고도 소극적 행정으로 일관
[뉴스메타=박영우 기자]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일대 농지(전)에 폐기물이 매립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계기관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이곳 현장 곳곳에는 폐기물로 보이는 폐PCV PIPE 전선관, 폐아스팔트 찌꺼기, 폐콘크리트, 깨진 유리조각, 알루미늄 부품 조각 등이 매립되고 있다.
이날 본지와 함께 현장을 찾은 김천시 자원순환과 담당 공무원은 온갖 폐기물들이 뒤 썩인 채 쌓여있는 것을 확인해놓고도 해당 업체에 서류를 확인하고 나서 답변해 줄 수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공무원의 자질을 의심케 했다.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 이모(62세, 감문면)씨는 농지위에 폐기물 매립 의혹 현장을 담당 공무원이 확인까지 해놓고 해당 업체에 서류를 확인해봐야 폐기물이 맞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누가 봐도 업체 봐주기 하는거 아니냐며 분개했다.
한편 폐기물 매립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농지에서 불과 50여 미터 아래는 보전관리지역으로 논과 밭, 저수지가 위치하고 있어 폐기물 침출수로 인한 수질과 농지의 2차 피해도 우려돼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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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