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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장식 장경호

  • 지정 : 국보
  • 한자명 : 土偶裝飾 長頸壺
  • 유형분류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토기
  • 시대 : 신라
  • 지정일 : 1978-12-07
  • 소재지 : 경주시 인왕동 76 국립경주박물관
(미추왕릉지구(味鄒王陵地區) 계림로(鷄林路) 30호분(30號墳) 출토품(出土品)) : 둥근 저부(底部)에 구연부(口緣部)는 직립(直立)되었으나 약간 외반(外反)되었으며 4개의 돌대가 있다. 하단은 상하 양쪽으로 구획되어 그 안에 아래·윗쪽으로 5선의 종선집선문(縱線集線紋)과 동심원문(원권점문(圓圈點紋))을 선각하였고 그 위에 개구리·새·거북·사람 등의 토우(土偶)가 장식되어 있다. 동부(胴部)는 2등분하여 윗쪽 부분은 두 줄의 돌대로 상하 구획하였는데 목부분과 마찬가지로 상하 구획선내에 5선의 종선집선문(縱線集線紋)과 2중의 동심원을 어긋나게 배치하였다. 동부(胴部)의 어깨 맞닿는 부분에는 남녀의 성교 자세(後向位) 모양과 토끼·뱀 및 배부른 임산부가 가야금을 타는 모양을 한 토우(土偶)가 장식되어 있다. 일반형(一般形) 장경호(長頸壺)와 같은 형태이나 경부(頸部)와 견부(肩部)에 걸쳐서 19개의 작은 토우(土偶)를 장식하고 있는 점이 흔히 보는 장경호(長頸壺)와 다르며 장식(裝飾)된 토우(土偶)는 사람 4점, 새 5점, 뱀 등 양서류 6점, 물고기 1점, 토끼 1점, 거북이 1점, 가야금 1점 등이다. 이 토기는 파손된 것을 복원한 것인데 동체부(胴體部)의 여러 곳이 결실(缺失)되었고 구경부(口頸部)도 두 군데가 크게 결손(缺損)되었으며 토우(土偶)는 일부 결손된 것도 있으나 대체로 완전하다. (노동동(路東洞) 11호분(11號墳)(北墳) 출토품(出土品)) : 구경부(口頸部)는 약간 외반(外反)되다가 끝부분에 이르러 내경(內傾)되었고, 저부(底部)는 원저(圓底)이다. 동부(胴部)에는 5가닥의 다치구(多齒具)로 파상문(波狀文)을 겹쳐지게 시문(施文)하였으며, 경부(頸部)에도 2단(段)으로 2조(條)의 융기문대(隆起文帶)로 구획(區劃)하고 동부(胴部)의 겹 파상문(波狀文)과 같은 문양(文樣)을 시문(施文)하였고 그 사이사이에 원권문(圓圈文)을 찍었다. 계림로(鷄林路) 30호분(30號墳) 출토(出土)와 거의 같은 형태이나 토우(土偶)가 경부(頸部)에만 붙어 있고 토우(土偶) 수(數)가 적다. 토우(土偶)는 인형(人形) 3점(點), 뱀 3점(點), 개구리 3점(點)만 있는 비교적(比較的) 단조(單調)로운 것으로 장식(裝飾)되었는데 인형(人形)은 오른손으로 남근(男根)을 잡고 왼손에는 몽둥이(지팡이)같은 것을 들고 우변(右便)을 향하고 있으며, 동물형(動物形)은 뱀이 개구리의 한쪽 다리를 물고 있는 모습이다. 계림로(鷄林路) 30호분(30號墳) 출토(出土) 장경호(長頸壺)에 비해 토우장식(土偶裝飾)이 단조(單調)롭다. 소성시(燒成時) 많이 일그러지고 기포(氣泡)가 있으며, 파손(破損)된 것을 복원(復元)하였으나 결손부(缺損部)가 거의 없다.

학술자료

  • 1. 신라토우의 상징성에 관한 연구 하 : 국보 제 195 호 장경곤 토우의 상징해석을 중심으로(2001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손명순 / 발행처 : 경북사학회
  • 2. 신라 토우장식장경호와 동오(東吳) 혼병(魂甁)을 통해 본 동중국해 사단항로 개척시기(2013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김인희 / 발행처 : 동아시아 고대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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