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복룡동 석조여래좌상
- 지정 : 보물
- 한자명 : 尙州 伏龍洞 石造如來坐像
- 유형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 시대 : 고려
- 지정일 : 1935-05-24
- 소재지 : 상주시 서성동 163-48
광배(光背)ㆍ대좌(臺座)는 물론이고 육계를 필두로 하여 곳곳이 탈락(脫落)된 불완전 불상이다. 그러나 나말여초(羅末麗初)의 불상치고 의외로 유창한 조각(彫刻)수법(手法)을 보여주고 있어 특히 주목된다. 깨어진 육계 아래에 나발(螺髮)은 겨우 남아 있으며 얼굴은 이마의 일부와 코 끝이 상한 외에는 완전하다. 둥근 얼굴은 풍만(豊滿)하여 내려뜬 눈, 적고 두툼한 입, 턱의 군살 등은 기법(技法)의 퇴화(退化)를 실감나게 한다. 목은 받아서 삼도(三道)도 간신히 표현되었으며 어깨는 현저히 좁아졌을 뿐더러 몸의 비율(比率)이나 입체감(立體感)은 보잘 것 없다. 하체는 거의 깨어져 잘 알 수 없지만 겨우 남아있는 발만 하더라도 매우 부자연한 것이며 이것은 지권인(智拳印)을 한 손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학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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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주 복룡동 석조여래좌상 : 정밀실측조사보고서(2018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경상북도 상주시 / 발행처 : 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