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북도 SNS 바로가기

  • 페이스북
  • 블로그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인스타그램
  • 유튜브

홍보자료실

제목
[식중독 예방] 평년 3배…경북지역 로타바이러스 주의보 - 영남일보
  • 등록일2018-03-23 00:00:00
  • 작성자 관리자
내용

경북지역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세가 심상치 않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올해 2월 로타바이러스 의심 질환 103건을 조사한 결과, 13건의 양성반응이 나와 12.6%의 감염률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감염률 3.4%(116건 가운데 4건 양성반응)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평년 로타바이러스 감염률(4~5%)을 감안해도 높은 수치여서 당분간 로타바이러스가 계속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타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분변·구토물과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될 수 있다. 구토·설사·발열 등 장염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는 로타바이러스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지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가성 콜레라 또는 산발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이라고 불리는 영·유아 위장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5세 미만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통상 12월부터 늘어나 2~4월 정점에 이르고, 5월부터 줄어들어 6월에 사라진다.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이 발생하면 탈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만약 아이가 우는데 눈물이 나오지 않거나 입·목이 마르고 기저귀가 6시간 이상 젖지 않으면 탈수를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노약자들도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각한 장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로타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선 예방 접종이 필수적이다.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후 6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또 △손 씻기·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 관리 △환자 구토물·대변 소독처리 등 집단시설 환경위생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김준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는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률이 높다”며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도민들이 건강상·재산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남일보 기사 원문 바로가기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첨부파일이 다운로드 되지 않을 때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담당부서 :
 식품의약과
전화번호 :
 054-880-3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