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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 지정 : 보물
  • 한자명 : 龜尾 黃?洞 磨崖如來立像
  • 유형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 시대 : 고려
  • 지정일 : 1992-01-15
  • 소재지 : 구미시 황상동 산90-14
仁同邑에서 海平쪽으로 約 1km가면 石峴이라 불리우는 고갯길이 있고, 이 고갯길의 左側丘陵아래에 불쑥하게 突出된 큰 岩塊를 利用하여 彫刻한 佛像이 있다. 이 佛像은 巖石 東側面에 巨大하게 浮刻시킨 立佛像으로 自然岩面을 最大限으로 利用했다. 岩石 側面에 가득히 浮刻시킨 立佛像은 足下에 蓮花台를 새겨두고 頭上에는 別石의 扁平石으로 岩塊頂上에 걸쳐서 갓처럼 머리를 덮고 있는 豊滿한 巨像이다. 手印은 가슴앞에 두손을 올려 內掌하고 拇指와 無名指는 가볍게 닿게 하고 다른 三指는 가지런히 위로 向하게 했다. 佛頭는 굵직한 內髮, 어깨까지 내려온 큰 귀, 통통하게 厚肉感을 주는 볼, 俯眼에다 半圓形으로 얄게 새겨진 눈썹, 顔面에 비해서 작은 입, 그리고 三道의 表現이 若干 짧은 목 等을 浮刻시켜 豊滿感을 나타내고 있다. 肩部 以下의 體軀彫刻도 頭相처럼 强하게 浮刻시키지는 않았으나 역시 豊滿한 感을 주는 윤곽이고, 특히 腰脚部의 表現은 肉厚하게 刻出하여 肥滿感을 느끼게 한다. 法衣는 胸部를 若干 露出시킨 通肩衣로서 양 팔에 걸쳐 左右가 對稱되로록 발등까지 늘어뜨리게 했으며, 裙衣는 階段式의 U字形 주름으로 兩脚에 浮刻했다. 그리고 衣文을 얇게 表現되어 體軀의 豊滿感을 더해 주고 있다. 台坐는 발끝을 左右로 向하게 한 足部 둘레에 繪畵的인 表現으로 蓮花台를 模刻했다. 蓮花台의 모양을 보면 足部둘레에 扁楕圓形으로 突線을 刻出시켜 台坐上面의 윤곽을 나타내고 이 突線에 따라 아래쪽에다 浮刻 또는 陰刻線으로 仰蓮을 새겼다. 仰蓮을 蓮瓣은 中央 前面의 것을 크게 浮刻하고 左右로 돌아가면서 차츰 작아지게 하고 側面 蓮瓣의 경우는 線刻으로 表示되는 등 繪畵的인 彫刻이 되어 있다. 佛像은 均衡이 若干 어색하고 表現에 있어서 纖細치 못한 點은 있으나 巨像으로서의 압도할 수 있는 豊滿美와 慈悲스러운 表情의 構像은 視覺的으로 새로운 스타일로 造成되는 高麗佛에서 보는 類型에 속한다.

학술자료

  • 1. 구미 황상동 마애여래입상의 구조적 안정성, 풍화 및 보존방안(2000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이찬희 최석원 서민철 채상정 / 발행처 :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 2. 구미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 정밀실측보고서(2016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구미시 태오름건축사무소 / 발행처 :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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