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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서기석

  • 지정 : 보물
  • 한자명 : 壬申誓記石
  • 유형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명문류
  • 시대 : 신라
  • 지정일 : 2004-06-26
  • 소재지 : 경주시 인왕동 76 국립경주박물관
임신서기석은 위가 넓고 아래가 좁은 길쭉한 형태의 점판암제(粘板巖製)로, 한 면에 5줄 74글자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비석의 첫머리에 ‘임신(壬申)’이라는 간지(干支)가 새겨져 있고, 또한 그 내용 중에 충성을 서약하는 글귀가 자주 보이고 있어 ‘임신서기명석(壬申誓記銘石)’이라 호칭하고 있다. 비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신년 6월 16일에 두 사람이 함께 맹세하여 기록한다. 하느님 앞에 맹세한다. 지금으로부터 3년 이후에 충도(忠道)를 지키고 허물이 없기를 맹세한다. 만일 이 서약을 어기면 하느님께 큰 죄를 지는 것이라고 맹세한다. 만일 나라가 편안하지 않고 세상이 크게 어지러우면 ‘충도’를 행할 것을 맹세한다. 또한 따로 앞서 신미년 7월 22일에 크게 맹세하였다. 곧 시경(詩經)·상서(尙書)·예기(禮記)·춘추전(春秋傳)을 차례로 3년 동안 습득하기로 맹세하였다.” 한자·한문을 받아들여 우리의 표기수단으로 삼을 때 향찰식(鄕札式) 표기, 한문식(漢文式) 표기 외에 훈석식(訓釋式) 표기가 실제로 있었다는 것을 증거해 주는 유일한 금석문 유물로 세속 5계 중의 ‘교우이신(交友以信)’, 즉 신라 젊은이들의 신서(信誓) 관념의 표상물(表象物)이고, 우리 민족의 고대 신앙 중 ‘천(天)’의 성격의 일단을 시사해 주는 자료이다. 명문의 임신년(壬申年)은 552년(진흥왕 13) 또는 612년(진평왕 34)의 어느 한 해일 것으로 보이며 서예사적(書藝史的) 측면에서도 자형과 획법, 그리고 명문의 새김방식에서 6세기 신라시대 금석문(金石文)의 일반적 특징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학술자료

  • 1. 壬申誓記石에 對하여 (1957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李丙燾 / 발행처 : 서울대학교
  • 2. 壬申誓記石에 관한 考察(1982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朴連洙 / 발행처 : 陸軍士官學校
  • 3. 壬申誓記石의 書體考(2000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손환일 / 발행처 : 국립중앙박물관
  • 4. 「壬申誓記石」의 제작 시기와 신라 중고기의 儒學 이해에 대한 재검토(2019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윤경진 / 발행처 : 한국목간학회
  • 5. 한국의 석비 고대(국보,보물)(2020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국립문화재연구소 / 발행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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