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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문사 천불도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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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문사 천불도

  • 지정 : 보물
  • 한자명 : 醴泉 龍門寺 千佛圖
  • 유형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보살도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10-02-24
  • 소재지 :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391
용문사 천불탱은 1709년 道文, 雪岑, 戒淳, 海英 등이 제작한 불화이다. 이들은 천불탱과 함께 용문사 팔상도를 제작하였으며 1년 뒤인 1710년 안동 봉정사 괘불 조성하였다. 이 불화들을 제작하는 데에는 明月舍堂 妙淨의 절대적인 후원이 있었다. 화면은 붉은 바탕에 백선으로 결가부좌한 모습의 천불이 그려져 있다. 용문사 천불탱의 천불은 가로줄과 세로줄을 질서정연하게 맞추어 가로줄에 44존, 세로줄에 23존씩 배치하고 맨 위 상단 중간부분에 부처님 4존을 그리지 않아 총 1,008존의 부처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 여래의 수는 천불과 일치하지 않지만 천불신앙에 의거해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각 존상의 상호와 신체는 육색을 칠하고 나발은 청색을 옅게 칠하였으며, 법의는 백색선으로 윤곽과 옷주름을 표현하였다. 붉은 바탕에 최소한의 색을 사용하면서 황색 혹은 백색 선으로 존상을 표현하는 기법은 조선 전기 선묘불화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 전기 선묘불화는 시주자 계층이 왕실이고 재료 또한 비단에 금·은선으로 제작한 반면, 용문사의 천불탱의 경우 바탕천은 비단이지만, 필선은 은선 대신 백색선을 사용하였고 시주자 역시 일반 재가신자이다. 현재 천불도는 용문사 천불탱을 포함해 1754년 선운사 천불탱 정도가 알려져 있다.

학술자료

  • 1. 조선후기 다불회도 연구(2006년 발행)
    학위논문 / 저자 : 고진영 / 발행처 : 원광대학교 석사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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