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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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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 지정 : 보물
  • 한자명 : 醴泉 龍門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 유형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10-02-24
  • 소재지 :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391
현재 보광명전 수미단 위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이 삼존불은 본존인 비로자나불좌상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목조 아미타불좌상이 우측에는 약사불좌상이 모셔져 있는데, 이 삼존불상의 표현기법을 살펴보면 각각의 제작시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중 아미타불좌상은 내부에서 발견된 발원문을 통하여 上畵?인 李永文이 學淸과 함께 正德九年 (1514) 12월에 제작을 시작하여 다음해 1515년 4월에 마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미타불좌상은 신체에 비하여 머리가 크고 어깨는 둥글어서 전반적으로 아담한 비례를 가지고 있다. 오른손을 가슴부근까지 자연스럽게 들어 구품인을 취하고 있으며 왼손은 배부분에 올려져 있으나 자연스럽지 않다. 불상의 머리는 둥근 계란형으로 빽빽한 나발사이에 원통형의 정상계주와 타원형의 중간계주가 표현되어 있다. 좁은 이마와 길게 늘어진 눈, 높고 뾰족한 코, 길게 늘어진 귀를 가지고 있으며 좁은 인중아래 작은 입술은 미소를 머금고 있어 전반적으로 자애로운 느낌이 든다. 가슴은 편평하고 아랫배는 살짝 나와 있으며 양발을 무릎 위로 올린 결가부좌를 하고 있다. 무릎은 낮고 넓어서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착의법은 변형된 통견형식으로 편삼을 입고 그 위에 대의가 오른쪽 어깨를 살짝 걸쳐져서 복부를 지나서 왼쪽 어깨로 넘어가며 반대쪽 대의자락은 복부 아래에서 U자 모양으로 편삼과 겹쳐진다. 반대쪽 대의자락은 무릎 위로 흘러내린다. 왼손에서 내려오는 자락은 자연스럽게 오른발 위로 흘러내리고 있다. 승각기는 가슴 위까지 올려 져서 띠로 매듭지어 묶고 끈 자락은 밑으로 八자형으로 내려져있다. 승각기의 띠 매듭 등을 살펴보면 고려후기의 양식을 많이 계승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고려후기에 나타나는 금구 장식이 생략되고 불상의 자세가 조금 경직되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불상의 머리와 상체 부분이 왼쪽으로 살짝 틀어져 있고 오른쪽 손의 수인과 손바닥 주름 표현이 어색하다. 이에 비해 옷주름은 매우 양감있게 입체적으로 표현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고도 이 작품에서 나타나는 전반적인 모습을 보았을 때는 조선초기의 불상에서 나타나는 모습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

학술자료

  • 1. 국보·보물 문화유산을 찾아서 , 경상북도(경주·대구 제외)(2013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김광호 / 발행처 : 혜성
  • 2. 17세기 후반의 彫刻僧 端應의 불상 연구(2013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이민형 / 발행처 : 한국미술사학회
  • 3. 주요동산문화재 기록화사업 목조불(2014년 발행)
    조사보고서 / 저자 : 문화재청 / 발행처 : 문화재청
  • 4. 보물 제989-1호·제989-2호 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보존처리 (2020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박정혜 외 4명 / 발행처 : 한국목재공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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