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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 아미타설법도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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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 아미타설법도

  • 지정 : 보물
  • 한자명 : 安東 鳳停寺 阿彌陀說法圖
  • 유형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10-02-24
  • 소재지 :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901
봉정사 대웅전에는 1713년에 道益, 麗淸, 完心 등은 제작한 아미타불도가 걸려있다. 일반적으로 불전 상단에 가설된 벽에 걸리는 조선 후기 불화는 화면이 가로보다 세로가 길지만 봉정사 아미타불도는 가로축이 긴 형태이다. 이는 봉정사 대웅전의 상단벽 가로축에 맞춰 화면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아미타불도 뒤에는 대웅전이 건립되던 조선 전기에 조성된 영산회상도(보물 제1614호) 벽화가 있으며 이 벽화 역시 화면이 가로로 길다. 화면은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10尊보살, 10대제자, 타방불이 있고 화면 가장자리에 범천과 제석천, 사천왕, 금강 등을 배치하였다. 아미타불은 설법인을 하고 높은 연화대좌에 결가좌하고 있으며, 광배는 주형광배이다. 아미타불의 협시보살은 팔대보살이 일반적이나 봉정사 아미타불도에는 10존의 보살이 표현되었다. 이 가운데 화불이 있는 보관을 쓰고 정병이 올려진 연화가지를 든 관음보살, 보협인이 올려진 연화가지를 든 대세지보살, 보주에 석장을 든 지장보살을 제외하고 다른 보살의 존명은 정확히 알 수 없다. 그 외에 노승인 가섭존자와 젊은 승려의 모습의 아난존자, 이마에는 또 하나의 눈이 표현된 범천 등의 존명을 확인할 수 있다. 주조색은 주, 녹청, 군청이나 전체적으로 붉은 색감이 많이 사용되었다. 상호와 신체표현을 보면, 신체에 비해 큰 방형의 상호, 몰린 듯한 눈, 코, 입, 옆으로 뻗쳐나가는 콧수염, 몸에 비해 크고 통통한 손과 발 등의 표현은 도익이 수화사로 참여한 1731년 수다사 석가모니후불탱화의 본존과 매우 흡사하다. 광배는 연봉형 거신광으로 특히 광배 안쪽에 파도문처럼 문양을 내어 朱로 칠한 후, 백색안료로 윤곽선을 두껍게 칠하고 있다. 이러한 표현은 수다사 탱화와 공통된 표현으로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어 화사 성익의 특징으로 보인다.

학술자료

  • 1. 찬란한 불교미술의 세계, 불화(2008년 발행)
    단행본 / 저자 : 김정희 / 발행처 :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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