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북도 SNS 바로가기

  • 페이스북
  • 블로그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인스타그램
  • 유튜브

리스트로보기

안동 광흥사 동종_1
  • 안동 광흥사 동종_1
이전 다음

안동 광흥사 동종

  • 지정 : 보물
  • 한자명 : 安東 廣興寺 銅鍾
  • 유형분류 :유물 > 불교공예 > 의식법구 > 의식법구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10-02-24
  • 소재지 : 안동시 서후면 대두서리 813 불교중앙박물관 보관
이 작품은 전체높이가 60.7cm이며, 입지름은 39cm로 소형에 속하는 梵鍾이다. 범종은 낮지만 편평한 天板 위에 單龍 형태의 鍾?와 音筒을 갖추고, 그 아래로 二重如意頭形의 입상화문대를 표현하여 고려후기의 전통적인 범종 양식을 계승하였다. 범종은 천판에서 시작된 外線이 鍾身 중ㆍ하단부분까지 완만하게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지만, 鍾口부분은 직선에 가깝게 처리하고 있어 시각적으로는 종구가 좁아지는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종신에는 다양한 圖案을 高浮彫 형태로 장엄하였는데, 조선시대 범종에서 일반적으로 부조하는 圓圈의 梵字는 주회하지 않았다. 상단과 중단에는 4구의 菩薩立像과 4개의 蓮廓을 교대로 장식하였는데, 보살입상은 두 손을 합장한 모습으로 머리에는 頭光을 갖추었으며, 두 발은 蓮花座를 밟고 있다. 그리고 연곽은 唐草紋의 蓮廓帶를 구획하고 내부에는 만개된 9개의 蓮雷를 표현하였다. 마지막 하단에는 蓮花唐草紋을 사용하여 한 줄의 띠 장식을 장엄하고 있다. 안동 광흥사 범종은 보살입상과 연곽 사이에 있는 빈 공간에 기록된??万歷十一年癸未四月初日 下柯山○菴寺一百四十斤 入大鍾十五斤余鑄成記小鍾…鑄匠 金慈山兩主 畵員 元悟比丘….??라는 點刻 형태의 鑄成記로 미루어보아, 만력 11년인 1583년 鑄匠 金慈山과 畵員 元悟가 제작에 참여하여 경상북도 학가산에 있었던 암자에 봉안한 소종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한편 제작에 鑄匠과 畵員이 함께 참여하여 分業이 있었음도 알 수 있다.

학술자료

  • 1. 廣興寺銅鍾(1966년 발행)
    학술논문 / 저자 : 秦弘燮 / 발행처 : 한국미술사학회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담당부서 :
 문화유산과
전화번호 :
 054-880-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