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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내게 맞는 운동으로 환절기 이긴다
  • 등록일2003-03-07 14:01:42
  • 작성자 관리자
내용

 봄을 재촉하는듯 지난 주말 비가 전국적으로 내렸다. 봄이 되면 낮이 점점 길어지면서 일교차가 심해지고 우리 몸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신체 리듬에 급격한 변화를 겪게 돼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는 질병이 악화되기 쉽다. 

 이런 계절의 변화에 가장 쉽고 현명하게 적응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운동이다. 적당한 운동 방법으로는 걷기나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있으며, 적어도 일주일에 3~4회 이상, 한 번에 30~40분에 걸쳐 규칙적으로 하는 경우 신체리듬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 

봄을 맞아 해볼만한 적절한 운동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 준비운동은 철저히 

규칙적인 운동을 계속 해 온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은 겨우내 활동량이 적어서 몸의 근육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또 겨우내 활동량이 적어 체중이 늘어난 경우라면 더욱 관절에 부담을 주고 근육과 마찬가지로 관절도 약해져 있기 일쑤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전 굳어진 근육이나 관절을 풀어주는 준비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운동의 양이나 강도를 서서히 늘려 근육 및 관절이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준비운동으로는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이나 가볍게 걷기 및 맨손 체조 등이 좋다. 

◇달리기, 얕보면 안돼 

달리기에 대해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 준비 운동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달리기는 생각과는 달리 전신운동이자 체중이 실린 운동이기 때문에 준비 운동으로 충분히 몸을 풀어준 뒤 단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여야 한다. 

달리기를 할 때 가장 흔한 부상은 ‘아킬레스 건염’을 들 수 있다. 아킬레스건은 발꿈치 뼈의 뒤쪽에서 장단지로 이어지는 우리 몸의 가장 큰 인대로 갑작스럽게 달리기를 하면 인대에 부담을 주어 염증이 생기기도 하며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와 함께 오르막길에서 심한 통증을 느끼는 ‘연골연화증’과 내리막길에서 통증을 느끼는 ‘장경인대증후군’도 달리기를 통해 쉽게 발생하는 부상이다. 

운동할 때 흔히 겪는 ‘발목염좌’는 보통 발목을 삐었다고 표현되는 것으로 침이나 파스 등으로 치료해 늘어난 발목인대를 방치할 경우 발목이 불안정해지고 반복적으로 삐는 악순환을 겪게 되기도 한다. 

달리기를 하다가 부상을 입었다면 일반적인 초기 처치 방법은 삔 부위를 탄력붕대 등으로 잘 고정하고 얼음찜질을 하며 다친 부위를 올려놓아 붓기가 가라앉도록 하고, 다친 상태에서 또 다치지 않도록 안정을 취해야 한다. 일반적인 처치로 증상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안심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 뒤 적당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중년층 돌연사 조심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은 연령층은 중년 이후 이기 마련인데 이 나이는 무턱대고 아무 운동이나 쉽게 시작하기는 어렵다. 

호흡기나 허리가 좋지 않은 것을 모르고 무리하게 달리기를 하거나,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인라인 스케이트 같은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오히려 병을 키우는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운동 중에 돌연사하는 경우도 주로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운동을 갑자기 시작할 때 생기므로 자신의 체력수준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봄철 건강을 위해 새롭게 운동을 하기 전에 되도록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유무를 점검해보고 전문가의 운동처방 등을 통해 자신에 맞는 운동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 만성 질환자 운동요령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압이나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하는 규칙적인 운동은 다른 치료와 더불어 필수 사항이다. 

이들 질환의 합병증인 협심증, 심근경색, 신경증 등이 없고 혈압이나 혈당이 적절하게 유지될 때는 어떤 운동을 해도 무방하지만 운동의 종류를 선택할 때 가능하면 걷기, 달리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이나 당뇨의 합병증이 있다면 운동의 종류를 선택하거나 강도를 정할 때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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