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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우먼파워 어디까지 왔나 - 공무원서 재계까지 거센 女風
  • 등록일2002-07-12 08:51:06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우먼파워 어디까지 왔나 - 공무원서 재계까지 거센 女風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남녀 성차별과 불평등의 벽이 높지만 
최근들어 여성 취업률이 높아지고 활동 영역도 넓어지는 등 
빠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각계의 변화 모습과 함께 원인과 전망,
그리고 아직도 여성 진출이 미약 한 분야 등을 짚어본다. 

성차별과 금녀의 벽을 무너뜨리는 여풍(女風)이 
미풍에서 광풍으로 서서히 강도를 더해 가고 있다. 

교원 채용이나 7,9급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여성의 비율이 높아진 것은 오래된 이야기지만 
요즘은 행정고시·외무고시는 물론 사법시험에서도
여성 합격자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여성들의 활약은 경제계도 예외가 아니어서 
오랫동안 중년 남성의 활동 무대처럼 여겨져 왔던 
은행가나 증권가에 도 실력으로 승부를 거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정계나 고위 공직의 여성진출은 아직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공무원 - 최근 최종합격자를 낸 제36회 외무고시에서는 
전체 합격자의 절반에 가까운 45.6%가 여성이었다.
외무고시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1998년 16.7% 에서 2000년 ,
2001년 36.7%로 높아져 왔다.
한국여성개발원이 통계청 자료 등을 기초로 작성한 
‘2001년 여성 통게연보’에 따르면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83년 7.6%에서 2000년 29.7%로 크게 증가 했다. 

사법시험은 83년 3.7%에서 2001년 17.5%로 13.8%포인트가 늘었다.
사시의 ‘여인천하’는 사법연수원을 거치면서 더욱 두드러진다.
올해 연수원을 수료한 사법연수원생의 경우 
종합성적 ‘톱10’중 여성이 6명이었다.
판·검사 임용자 204명중 48%가 여성으로 남녀 비율이 같아지고 있다. 

행정고시는 사시보다 여성 진출이 더욱 활발하다.
여성합격자가 83년 1.3%에서 2001년 25.3%로 무려 포인트가 급증했다. 

활동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국세청에선 지난달 말 일선 세무서장 인사에서 
제연희(諸蓮姬·55) 서기관을 김천세무서장으로 발령했다.
여성 세무서장 배출은 66년 국세청 개청 이래 36년만에 처음이었다. 

여성들만으로 구성된 부서도 나오고 있다.
농촌진흥청 생활개선과에는 남성 직원이 한 명도 없다.
김화님(金和任·56) 과장을 비롯한 지도관 5명,지도사 5명,기능직 3명 등 
13명 전원이 여성들이다. 

일선 농촌현장을 돌아다닐 일이 많지만 육아와 가사, 업무를 병행해야 하는 
여성만의 고충과 애환을 서로가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업무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우선 남성들이 없어 못하는 술을 억지로 마시느라 고민할 필요가 없다.
또 집에 일이 있는 사람은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나머지 일은 다른 사람들이 품앗이로 처리한다. 

◆경제계 - 여성인력 진출이 힘들었던 한국은행도 최근 신입행원의 10% 이상을 
대졸여성이 차지하는 등 ‘우먼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90년대 들어 대졸여성이 해마다 평균 2∼3명씩 입행하기 시작, 
지난해 51명중 6명,올해 59명중 6명 등 10%를 넘어섰다.
최근 인사에서는 김선희(金善姬·50) 차장이 여성 최초로  
부국장(2급)으로 승진하는 등 승진기회도 확대되고 있다. 

증권가에도 여성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애널리스트 분야에선 기존 음식료 ·유통·섬유의복 등의 
전통적 여성선호 분야에서 벗어나 철강·미디어·시 황전문가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LG투자증권 이은영(35) 애널리스트는 철강, 삼성증권 김기안(32) 애널리스트는
교육·출판 분야에서 각각 독보적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금녀의 분야에 여성 인력이 과장이나 부장급으로 
기용되는 사례도 하나둘씩 늘고 있다.
굿모닝증권의 김민선(35) 과장은 증권사 최초의 
투자설명회(IR) 담당자로 발탁된 케이스다. 

외국계 증권사로는 HSBC(홍콩-상하이뱅킹코퍼레이션)의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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