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첫 여성부장 정희선씨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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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과수 첫 여성부장 정희선씨
- 등록일2002-08-13 13:36:40
- 작성자 관리자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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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첫 여성부장 정희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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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첫 여성부장이 탄생했다.
국과수는 최근 정희선 마약분석과장(47)이 법과학부장으로 승진,
연구소설립 이후 47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부장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정 부장은 숙명여대 약대 3학년 시절 당시 국과수에 대해 특강을 나온
오창수 소장의 설명에 끌려 졸업 후 다른 연구소의 연구원 자리를 뿌리치고
주저없이 국과수를 선택, 국과수와 인연을 맺었다.
1985년부터 히로뽕 마약 업무를 맡기 시작한 정 부장은
미국 LA카운티법과학연구소, 영국 킹스칼리지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연구 기회를 얻는경험을 했다.
또 유엔 마약통제본부에 국과수 검사 내용 등을 보내
97년에는 국과수가세계에서 10곳밖에 안되는 기준실험실의
지위를 얻는 데 일임하기도 했다.
93년 연구소내 법과학부장이었던 유영찬 전 소장과 결혼해
국과수 부부연구원으로 화제를 낳기도 했던 정 부장은
앞으로 국과수 감정의 신뢰도를 높여 세계적인 공인을 받도록 하고
국민들도 법과학 분야의 필요성을깨닫게 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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