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북도 SNS 바로가기

  • 페이스북
  • 블로그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인스타그램
  • 유튜브

여성자료실

제목
비뇨기과 첫 여교수 윤하나씨
  • 등록일2002-08-13 13:40:44
  • 작성자 관리자
내용
 국내 비뇨기과가 생긴지 반세기가 넘었는데도 교수로서 
강단에 선 여성이 없다는 현실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국내 의료분야중 유일하게 남성들만 득세, 
금녀의 영역으로 통하던 비뇨기과에 최초의 여성교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이화여대 목동병원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32).
1994년 이 대학 의대를 졸업한 뒤 인턴.레지던트 과정을 거친 
윤 교수는 99년 3월 비뇨기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 
여성 배뇨 및 성기능 장애 분야진료를 담당해왔고 
지난달 1일자로 이 병원 교수로 임명됐다.

윤 교수가 비뇨기과에 도전하기로 정한 것은 
재학시절 지도교수인 권성원 박사(62)의 권유에서 비롯됐다.

권 박사는 당시 윤 교수에게 국내 여성 의사가 없어 
출산후 생식 및 배뇨질환 등을 겪는 여성들이 비뇨기과보다는 
같은 여성의사를 만나기 쉬운산부인과를 찾고있다며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것.

그는 여성 환자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포기하는 현실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또 레지던트 1년차 시절 비슷한 또래의 남자환자가 
진료부위를 드러내기를 거부해 여자가 아닌 의사로 봐달라며 설득,
 하루만에 진료부위를 볼 수 있었다며 생소한 분야에서 겪은 어려움을 떠올렸다.

윤 교수는 항상 여성 1호라는 꼬리표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주위의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많은 제자들을 키워내고 싶다고포부를 밝혔다. 
윤 교수는 올 2학기 수련의들의 실습교육을 맡은 뒤 
내년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강단에 서게 된다.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첨부파일이 다운로드 되지 않을 때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행복콜센터 :
 15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