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U 첫 여성교수 탄생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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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U 첫 여성교수 탄생
- 등록일2002-10-15 11:34:49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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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에 처음으로 여성교수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근 공학부 교수에 임용된 박진아교수(37)
ICU에는 현재 조교수이상이 51명에 이르고 있지만 여성이 정식 교수로 채용된 것은 박교수가 처음이다.
박교수는 16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컬럼비아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펜실베니아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마쳤다. 모델을 기반으로 한 형태와 움직임 분석이라는 의료영상분야에 관한 박사학위 논문은 호평을 받았다.
컴퓨터 그래픽과 컴퓨터 비젼을 전공한 박교수는 ICU는 새롭게 시작한 학교라서 기존학교에 비해 성장가능성이 크다며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오메디컬 이미징분야에 특히 관심이 크다.
특히 남편인 박종철씨(41)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교수로 재직중이어서 부부교수가 탄생하게 됐다.
박교수는 최근 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IT투자펀드를 통한 컴퓨터 그래픽 바탕의 영화 사업에 대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고 분석하고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창의력이 부족한 국내 교육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연합 10.14, 대전=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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