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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철도 여성역장 1호
  • 등록일2002-04-22 13:29:21
  • 작성자 관리자
내용
한국철도 역사 102년만에 최초의 여성역장이 탄생했다

1899년 경인선 제물포-노량진 구간에 철마가 기적을 울린지 1 세기 만에 한국철도 최초로 여성역장이 탄생했다.

철도청 기획예산과에 근무하는 박영자(朴英子) 씨는 6월 4일 경인선 부천역장(5
급 사무관)에 임용되어 한국철도 102년만에 禁女의 벽을 깨는 최초의 역장이 
됐다. 특히 박씨는 철도 1백년 역사상 최초의 내부 승진한 여성사무관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다른 중앙부처에서는 행정고시 출신이나 내부 승진한 여성 사무 관이 많지만 현
재 철도청에서는 5급이상 여성공무원은 행정고시 출신 사무관 2명이 있을 뿐이다.

철도청에서 여성 고위 관료가 적었던 것은 대부분의 철도 업무가 건설·토목, 
기관차 운전, 보선, 정비 등 여성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분야가 많고, 안전수송
과 밀접한 관련 업무로 보수적 분위기로 인하여 여성공무원의 승진에는 어려움
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학래 철도청장이 취임하여 인사쇄신을 하여 최초 
여성사무관을 배출하게 되었다. 

이번에 박씨가 내부 승진하여 여성 역장으로 임명된 것은 21세기 철도르네상스를 맞아 철도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여성들의
철도 고위직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자씨는 지난 81년 총무처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같은 해 철도청 청량리 기관차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한 이래로 서울지방청 경리과, 본청 전자
계산사무소를 거쳤으며, 95년부터는 남자직원도 버티기 힘들다는 본청 기획예
산과에 근무했다. 

여기서 남다른 성실성과 능력을 발휘, 2000년 11월에 5급 일반 승진심사에서 
선발되고 이번 6월 4일자로 공직생활 19년 9개월 만에 경인선 부천역장으로 임
용됐다.

올해 결혼 9년째인 박영자 부천역장은 남편 김근태(金根泰, 아주대 정보통신
전문대학원 교학과장)와 자녀, 노부모가 경기도 부 천에 거주하는 관계로 예산
편성, 국정감사 등 국회업무때는 2개월에 한번 정도 집에 들릴 정도로 힘든 
생활을 견뎌왔었다.

박영자 부천역장은 최초 여성사무관 역장이라는 주변의 기대감 때문에 중압
감을 느낀다고 말하면서도 그동안 계획부서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
업 최일선의 소속장으로써 고객서비스 향상과 안전 수송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피력했다. 

*자료 : 철도청 홈페이지 ;언론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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