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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우리아이 첫입학 학교 보내기
  • 등록일2003-02-26 10:39:12
  • 작성자 관리자
내용

‘할 수 있다’ 칭찬이 보약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초등학교 입학이 교육의 시작인 시대는 지났지만 아직까지 ‘아이의 첫 입학’은 설렘으로 다가온다. 특히 첫아이를 학교에 보낸 부모는 아이만큼이나 긴장하고, 그에 따라 기대도 하기마련이다. 이때 부모는 아이에게 지나친 학습량을 요구하기 보다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심리적인 면에서 세심하게 배려해줄 필요가 있다.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자 

대개의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가벼운 불안함을 겪는다. 아이가 지나치게 소변을 자주 본다든가, 배가 아프다고 말하는 것은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안정감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아이에게 ‘누구나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안정감을 주고, 사소한 것이라도 학교 이야기를 물어보면서 아이가 학교에 관심을 갖게끔 유도한다.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칭찬해주는 것이야말로 아이에게 자신감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비결. 학교 생활에 대해 칭찬과 꾸중에 따라 7:3 비율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책가방과 준비물은 같이 챙긴다 

학기초인 3월에는 엄마가 아이와 함께 준비물을 하나씩 차례로 확인해가며 챙기는 것이 좋다. 엄마가 일방적으로 준비물을 챙겨줄 경우 아이는 자기 가방에 어떤 물건이 들어있는지조차 모르는 일도 일어난다. 4, 5월이 되면 아이가 직접 준비하게 하는데 이때 엄마의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주간 기획안에 따라 주말에 틈틈이 준비물을 준비하고, 여유가 있다면 몇 개를 더 준비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나눠쓰는 법을 가르쳐줄 수도 있다. 

집안 일이나 자연관찰을 통한 가정학습 

대개의 아이들이 한글을 배우고 학교에 오지만 손의 조작능력은 부족하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집중력과 손의 힘을 길러주는 가위질, 풀칠 등의 조작훈련. 그외 집안 일을 같이 해보게 하고, 주변을 산책하면서 구체적으로 관찰하고 만져보게 하면서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해보자. 이때 부모의 어린 시절 경험을 들려주는 것은 아이에게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숙제를 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 아이가 숙제를 잘못했을 경우 잘못된 부분만 정확히 짚어내 그 부분만 고치게 해야지 ‘전부 다시 하라’는 지시는 아이에게 좌절을 안겨준다. 

학원은 보내지 말자 

학교가 학원보다 우선이라는 생각을 심어줘야 한다. 학교 숙제는 먼저 하게 하고, 미뤄선 안 된다고 일러준다. 1학년때 만큼은 학원에 보내지 않는 것이 좋은데, 꼭 보내야 한다면 피아노나 태권도 같이 몸을 움직이는 것, 한 가지만 보내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무언가를 새롭게 배우는 학원은 시작하지 말고, 학습지도 피하는 것이 좋다. 

등·하교길 지도 및 생활지도 

처음 일주일 정도는 직접 데려다 주면서 주변에 조심해야할 것들을 여러 번 찬찬히 일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집주변에 사는 아이들을 찾아서 등·하교때 친구랑 같이 오게 하는 것이 좋다. 도착시간을 엄마가 알게 해서 허락 받고 놀러나가는 습관을 갖게 해야 한다. 그리고 학기초에는 집에서 용변을 보게 하고 등교시키는 것이 좋다. 

유치원의 시간운영과 다르다보니 아이들이 용변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데, 화장실이 가고 싶다면 선생님께 말을 하고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귀뜸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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