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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출산 다음날부터 가벼운 운동해야
  • 등록일2003-04-22 14:08:05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여성의 평생 건강은 산후조리가 좌우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출산 직후에는 관절과 근육 등이 약해지고 출혈로 인해 영양상태도 악화되기때문이다.
이 시기에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평생 관절통과 비만 등에 시달릴위험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출산 후 6~8주는 산모의 신체가 임신 전 상태로 회복되는 기간(산욕기). 산후조리는 산욕기에 주로 이루어지는데 일반적으로 외출이나목욕 등을 삼가고 출산 후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한다.

 특히 산모의 저하된 체력을 보충하고 신체밸런스를 정상화하는 것이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분만 다음 날부터 힘이 들더라도 누워있지말고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특히 출산 후 첫 일주일 동안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 피로감과 통증 때문에 누워만있는 산모가 많은데 이 때 다리나 골반 내 정맥의 피가 응고돼 혈관을 막는 혈관 색전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 영양■

출혈로 손실된 철분을 보충하고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한다. 철분을보충하기 위해 산후 3개월까지 철분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고른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고단백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미역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자궁수축을 도와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세 끼 모두 미역국만 먹으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꽃게국, 꼬리곰탕, 우족탕 등 고단백 영양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음식을 정상일 때보다 30% 정도 더 먹어야 한다. 정상인은 하루 1800㎉의 열량을 소모하는데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약 2400㎉의 열량이 필요하다.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식사 때는 반드시 국을 먹고 평상시에 우유나 차를 자주 먹는다. 특히 분만 후 흔하게 나타나는 변비를 막기 위해서는 섬유질이 많은 우엉 연근 야채가 좋다.

■ 운동■

분만 후 4~8시간 지난 뒤부터 산모가 앉거나 걸을 수 있는데 가능하면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몸을 임신 전 상태로 복구하고 다른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운동은 분만 후 첫째날부터 시작해 점차 양을 늘린다.

하지만 신체에 무리가 가면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확장된 골반을 좁혀주는 골반수축운동을 출산 후 4일부터시작해야 한다.

이 운동은 항문괄약근과 골반근육을 수축한 후 이완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 한번에 10~15회 정도 반복하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한도에서 실시한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중년 여성에게 흔한 요실금을 막을 수 있다.

■ 주의점■

산후조리하는 동안은 오징어나 땅콩처럼 딱딱한 음식을 피한다. 자칫들떠 있는 잇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과자 등 간식도 식욕을 떨어뜨리므로 가능하면 피한다.

산후조리하는 방 안 온도도 너무 높게 해서는 안된다.

땀은 임신중에 불어난 수분을 내보내기 위해 자연스럽게 나온다. 그런데 방이 너무 더우면 필요 이상 수분이 빠져나가 탈진할 수 있다.

샤워는 상처가 아무는 1주일 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분만하면서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으므로 이를 닦고 머리 등을 감아 몸을 청결히해야 한다. 성생활은 분만 6주 이후부터 가능하므로 이 때는 가족계획에 따른 피임을 염두에 둬야 한다.

■ 산모의 생활수칙■

◇ 실내온도는 섭씨 24~37도 유지=예전에는 쩔쩔 끓는 방바닥에 종일 땀을 내야 산후조리를 잘했다고 여겼다. 하지만 무턱대고 땀을 내다간 탈수증이 생길 수 있다.

땀은 혈액순환과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조금씩 골고루 흘리는 것이 좋다.

따라서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되 땀을 덜 흘리는 하체에는 옷을약간 두껍게 입는다. 발이 따뜻해야 온몸이 따뜻해지므로 양말도 반드시 신는다.

땀 내는 시간은 체력소비가 가장 적은 오전 10~12시가 적당하다.

갑작스런 환기를 피한다. 차가운 외풍을 직접 맞으면 감기나 산후풍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환기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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