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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지구촌 여성 뭉쳤다
  • 등록일2003-03-10 10:59:37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우리 여성들은 평화를 원한다.”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전세계 곳곳에서 미국의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여성단체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전쟁이 일어나면 언제나 첫 번째 희생자는 여성과 어린이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미국 워싱턴에서는 여성 반전(反戰)단체인 ‘코드 핑크’가 주도한 반전시위에서 수천명의 시위대가 평화 메시지를 담은 분홍색 풍선과 피켓 등을 들고 백악관 앞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평화에 기회를’등의 구호를 외치며 ‘평화의 북소리’에 맞춰 춤을 추었으며 경찰은 2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북부 도시 피사에서 열린 시위에도 수만명이 참가해 군복 차림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인형을 불태웠으며 미군 유럽사령부가 있는 독일 남서부 슈투트가르트에서도 300여명이 전쟁 철회를 호소했다.

 프랑스 남동부 그르노블에서는 국제자유평화여성연맹(WILPF)과 인권연맹(HRL), 좌파계 정당 소속의 시위대 수천명이 “전쟁은 어리석다. 우리에게 평화를 달라”고 쓰인 깃발을 들고 거리 행진을 벌였다.

 이라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터키 시이르트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행사에서는 시위대 1000여명이 남녀 평등 주장과 함께 대이라크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불가리아 사라포보에서는 150여명의 여성들이 흑해 인근기지 미군 주둔에 항의했으며 이집트에서도 검정 옷을 입은 250명의 여성들이 ‘여성들은 이라크 침공과 팔레스타인 점령을 반대한다’ 등의 현수막을 들고 카이로에 있는 아랍연맹 본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 밖에 칠레 이탈리아 시리아 바레인 요르단 일본 등에서도 여성들의 반전 시위가 물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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