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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춘곤증 이기려면 나물·잡곡·녹차 가까이
  • 등록일2003-03-18 14:36:13
  • 작성자 관리자
내용


△ 봄철 들녘에서 갓 뽑아낸 냉이, 단백질·비타민 등 충분히 섭취해야 

봄이 되면 만물은 소생하지만 인간의 몸은 오히려 피로를 쉽게 느끼고 나른해지기만 한다. 해마다 봄기운을 타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을 이겨내려면 무엇을 먹는 게 좋을까.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폐계내과 이형구 교수는 “빨리 자라는 기운이 성하는 봄철을 맞아 인체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을 겨울보다 훨씬 많이 필요로 한다”며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들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등 식생활을 조절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봄철 식이요법으로 봄나물 등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음식과 녹차를 즐겨 먹는 한편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할 것을 권유했다.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근육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단백질과 영양물질의 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증가하므로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비타민을 다량 함유한 음식으로는 현미 보리 콩 팥 등의 잡곡밥을 비롯해 입맛을 돋구는 봄나물, 신선한 채소와 야채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달래, 냉이, 씀바귀, 물쑥, 두릅나물, 취나물, 삽주, 기름나물 등 봄나물의 대표 주자들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산성화를 막고 피와 머리를 맑게 해주는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냉이는 야채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푸른 잎 속에는 비타민A가 많아 춘곤증 극복에 제격이다. 쌉쌀한 맛의 씀바귀와 특유의 향미를 내는 취나물은 식욕을 돋구는데 좋다. 달래는 알칼리성 강장 식품으로 비타민C가 많아 빈혈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인데 생채로 먹는 게 가장 유익하다. 

녹차는 카페인, 탄닌과 비타민C, B1, B2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정신을 맑게 하고 기억력과 지구력을 키워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회복에도 좋다. 녹차를 일상적으로 마시면 각성효과도 얻고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스턴트식품이나 청량음료로 끼니를 때우다 보면 비타민C와 대뇌중추신경을 자극하는 티아민이 결핍되어 춘곤증은 더욱 심해진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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