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여성 유망 직종을 잡아라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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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여성 유망 직종을 잡아라
- 등록일2002-12-13 10:09:47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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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취업난은 올해도 여지없이 다가왔다. 그래도 빈틈은 있는 법. 여성들이 많이 진출해있는 직종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27일 이화여자대학교 전문직업개발원이 여대생들의 직업 선택 및 경력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1세기 여성 유망 직종 설명회’를 개최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여성 유망직종의 내용을 살펴봤다.
◀취업난을 뚫기 위해서는 여성에게 유망한 전문직종을 공략해야 한다. 전문지식을 쌓는 것도 필수다.
어려울 때가 곧 기회라고 했다. 좁기만 한 취업문, 준비된 자에게는 지름길이 열릴 수 있다. 특히 전문 직업군으로 갈수록 준비된 여성들의 활약은 더욱 빛이 난다. 이화여자대학교 전문직업개발원(이하 직원개발원)에서는 21세기 여성 유망 직종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마케팅 여론 조사 전문가, 부동산 자산 관리사, 컨벤션 기획사 등을 추천했다. 각 직종은 전문 직업군이면서 여성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분야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직업개발원 최애경 원장은 “최근 몇 년 동안의 사회적인 흐름과 현장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네 직종이 여성들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으면서 사회적인 수요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21세기 여성 유망 직종으로 선별됐다”고 밝혔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은 광고, 홍보, 이벤트, 기업 이미지 관리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기업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작업을 말한다. 기업의 모든 마케팅 활동이 그 기업의 고객들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인식하고 기업의 이념, 역사, 조직문화, 기업가 정신 등이 고객에게 일관된 이미지로 전달될 수 있는 포괄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 웍스 안미혜 대표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는 관심과 열정, 전문가적 의식, 치밀한 성격 등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많은 학자들의 연구 결과 여성이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뛰어나다는 결과가 말해주듯이 이 분야에 진출한 여성의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까다로운 소비자를 만나야 하는 일용품·화장품·패션 등은 감성이 뛰어난 여성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광고·홍보대행사에서 평 직원·관리 급 할 것 없이 많은 여성을 발견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소비자들의 안목과 취향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런 때에 좋은 브랜드, 경쟁력 있는 브랜드 만들기가 기업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것이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현상을 볼 줄 아는 창의적인 눈을 가지고 있다.” 인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은 전희천 오리콤 전 사장의 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자산 관리사
이 직종은 부동산 매입에서 매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업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지식이 요구되며, 동시에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지구력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BHP코리아 윤정자 홍보지원팀장은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정직하고 성실하다고 인식되는 경향이 많아 고객과 신뢰를 쌓는 점에서 유리하다. 또 규모가 큰 사무실의 경우 다수의 입주자와 관리 인력이 상주하면서 일상적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때 여성 특유의 부드럽고 유연한 조정 능력은 큰 장점이 된다”고 말했다.
빌딩 주, 임차인 그리고 자산관리자와의 관계를 조정하면서 계약관계를 진행하는 임대 마케터도 여성의 감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발휘될 수 있는 분야. 윤 팀장은 “임대마케터는 외국 기업과 일하는 기회가 많아 영어 실력이 필수적인데 전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외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성 유망 직종으로 손꼽히기에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여론조사 전문가
국민·고객을 대상으로 시장 여론조사에 관한 계획수립 및 기획, 조사, 분석을 통해 통계를 내고 그 결과를 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다. 마케팅 여론조사 전문가는 모든 마케팅
이 철저한 여론조사를 통해 나온다는 측면에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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