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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제목
효( )
작성자
관리자
내용
백유에게 과오가 있어서 그 어머니가 매를 때렸더니 백유가 슬피 울었다. 
그 어머니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까닭을 물었다. 
일찍이 다른 때는 매를 맞아도 우는 일이 없더니 오늘 우는 것은 무슨 까닭이냐? 
백유가 목멘 소리로 대답했다. 
일찍이 제가 잘못하여 매를 맞을 때에는 항상 아팠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머니의 기운이 저 아프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 때문에 울었습니다. 

백유는 춘추 시대 한(漢)나라 사람으로 지극히 효성스러웠다고 한다. 
위의 이야기는《尙友錄》에 나와 있다. 

어머니가 때린 매가 아프지 않았다는 것은 기력이 쇠하여 졌기 때문이고, 
그것은 곧 늙음을 의미한다. 
효자는 어머니의 늙음을 슬퍼한 것이다. 
우리 나라에도 어머니를 업었다가 그 몸이 예전에 비하여 가벼워졌다고 
눈물을 흘린 효자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몸이 가벼워졌다는 것 역시 늙음을 의미한다. 
부모가 늙어 가는 것을 슬퍼하는 자식의 마음, 이것을 효’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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