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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시드니 세계소비자대회, 건강에 나쁜 제품 선정
등록일
2007-12-15 13:46:05
내용
일본 다케다 제약회사의 어린이용 수면제, 

코카콜라, 

켈로그, 

매틀사 장난감 등 




2007년 10월 29일자 말레이시아 선 紙(Malaysia Sun)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 소비자 단체 회의에서 금년의 가장 나쁜 상품 시상(The Bad Product Awards)이 발표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중에는 코카콜라와 켈로그(Kelloggs, 주: 아침 대용식 시어리얼 등을 판매하는 세계적인 회사) 및 매틀사가 전 세계에서 소비자권리를 남용한 가장 나쁜 브랜드(the worst brands)로 거명되었다. 




켈로그사는 어린이들에게 건강에 좋지 않은 제품을 만화에 사용된 캐랙터와 연계하여 판매하므로서 그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매틀사(Mattel)는 세계적으로 수백만 개의 장난감 리콜(납성분 과다함유)에 대한 책임으로 불명예의 상을 받게 되었다. 

또한 국제소비자협회(Consumers International)의 리차드 로이드(Richard Lloyd) 사무총장은 코카콜라는 생수를 팔면서 지방과 도심에서 끌어온 물(water)을 소비자에게 판매하여 엄청난 치부를 하여 온 데 대해 이 상을 주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명예스런 종합성적 1위(The overall winner)에는 일본회사인 타케다 제약회사에게 돌아갔는데 이는 미국에서 어린이용 수면제로 마케팅 해 온 제품이다. 

한편, 호주의 유력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금년의 최악의 제품 선정과 관련하여 ‘수치스러운 이름의 나쁜 상품’(‘Bad products to be named and shamed’)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보도하고 있다. 




이번 4일 동안 시드니에서 국제소비자회의가 개최되면서 한 데 모인 세계소비자인권기구들의 집산된 힘은 무책임하다고 여겨지는 회사들을 맹렬히 비난했다. 




호주의 소비자기구인 초이스(Choice)는 시드니 루나 파크(Luna Park)에서 열린 대회에서 150개국 이상의 소비자기구들과 자매 결연을 맺었다. 

초이스의 클레어 휴(Clare Hughes) 선임 정책담당관은 이번 회의에서 아동들에게 신선하고도 포장이 잘 된 가공 식품들로 선택된 이상적인 점심 도시락(lunch box)을 준비해 줄 것을 요구하는 시동을 걸게 되었다고 하면서, 어린아이들 중 일부는 건강식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나머지 아이들은 포장, 색상 그리고 회사들의 선전에 사용되는 캐랙터(만화나 영화)에 영향을 받아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초이스는 호주에서 어린아이들에게 고지방과 고염분 및 과당분의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들에 초점을 맞추어 판매하는 모든 종류의 식품들에 대한 효과적인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최근 건강에 나쁜 시리얼과 스낵을 아동들에게 판매하고자 슈렉(Shrek, 만화 캐랙터)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은 TV 광고나 아이들이 사지 않고는 못 견디게 만드는 상행위를 근절시킬 필요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호주의 초이스(Choice)와 같은 영국의 ‘Which?’는 지난 4월에 어린이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는 중에는 정크푸드의 TV 광고를 금지한 이후 추가적인 조치방안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하는데, 시드니 회의에 참석 중인 ‘Which?’의 수 데이비스(Sue Davies) 선임 정책담당관은 영국은 시청자 조사를 근거로 하여 아동프로그램 시간대에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원칙적으로 이는 매우 중요하지만, 어린아이들도 어른과 같이 저녁 시간대의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아동들의 TV 광고를 막는 다는 것이 실제적으로는 이행하는데 어려운 면이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저녁 9시부터 정크푸드에 대한 총괄적인TV 광고 금지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데이비스 담당관은 이번 시드니 회의는 모든 나라에서 아동식품에 대한 국제적 코드(international code of childrens food)의 법제화 발전의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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