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가축전염병
꿀벌응애감염증(Infestation Varroa jacobsoni) 상세내용
- 제목
- 꿀벌응애감염증(Infestation Varroa jacobsoni)
- 작성자
- 관리자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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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응애감염증(Infestation Varroa jacobsoni)
꿀벌응애 감염증은 꿀벌의 번데기 시절인 유충과 성충 벌에 바로아지콥스니(Varroa jacobsoni)라 불리우는 꿀벌응애가 기생하여 체액을 빨아먹는 응애병(acariosis)을 유발하는 질병임.
가. 원인체
- 병을 일으키는 기생체는 바로아지콥스니(Varroa jacobsoni)라 불리우는 응애이며
성충의 크기가 1.00 ~ 1.77mm× 1.50 ~ 1.00mm 정도인 외부기생충으로 가시응애와는
다른 종류임.
나. 전염경로
- 벌에서 벌로 또는 벌에서 벌집, 식물의 표면, 꽃 등을 거쳐 전염되며 채밀기에
감염되지 않는 봉군에 감염된 다른 봉군의 벌에 의해 전파되기도 함.
- 산란육아의 진행 중에는 응애들이 봉개 소방내에서 번식, 기생하다가 산란육아가
끝나면 모두 성충벌의 몸에 옮겨 기생, 월동하여 다음해 산란육아 방의 봉개 직전,
벌방에 들어가 알을 낳고 번식함.
- 암컷 한 마리의 산란 수는 약 5개이며, 암컷의 발육기간은 약 10일, 숫컷의
발육기간은 약 6일이므로 연중 20여회 발생할 것을 추정됨.
다. 발생 및 증상
- 꿀벌응애의 암컷은 꿀벌의 유충, 번데기, 성충벌에 기생하여 체액을 빨아먹어 소위
응애병(acariosis)을 유발함.
- 감염된 꿀벌성충의 무게는 정상적인 것보다 7.1~30.4%까지 감소하며 기생이
심한 경우에는 불구봉이 되거나 발육이 정지되기도 함.
- 꿀벌번데기의 경우에도 기생이 심한 경우 10%의 체중감소를 보임.
- 체중감소 외에도 꿀벌의 복부가 위축되게 하며, 몸 다른 부위의 기형을 일으키게 함.
- 경우에 따라서는 다리의 불구나 번데기의 사망이 발생하기도 함.
이와 같은 봉세약화로 말미암아 체밀성적이 크게 떨어져 채밀량 감소율이 30~46% 가량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냄.
- 국내에서 1950년 서양종꿀벌 벌통에서 꿀벌응애가 처음 발견된 이래 이 종은 여전히
벌통 유지에 위협이 되는 존재임.
- 국내 몇 양봉장에서 꿀벌응애의 감염실태에 대한 지속적인 자료확보와 아울러 이들의
생태를 조사한 바, 월동 직후와 가을철 조사된 양봉장에서 벌통당 0~62마리의
꿀벌응애가 발견되었고, 감염수준은 채집시기와 지역, 각 농가의 응애방제수준에 따라
변이가 큼.
- 한편 매우 심하게 감염된 양봉장 내 벌통들에서 수벌 성충에 대한 기생정도는
일벌의 기생율에 비해 높은 기생율을 보임.
- 유충방에서도 수벌방에 대한 꿀벌응애의 기생밀도가 일벌방보다 훨씬 높았는데,
수벌방 하나에서 발견된 꿀벌응애 암컷성충의 수는 1~4마리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나 10마리 이상 기생된 방들도 적지 않았고 최고 16마리가 기생된 방이
관찰됨.
- 일벌방의 경우 5마리까지 기생된 방이 관찰되었고, 1, 2마리 기생하는 방이 많았음.
※ 참고로 중국가시응애에 대한 국내 발생 상황은 농업과학기술원 감사곤충부의 조사
성적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1999년과 2000년에 걸쳐 국내 43개 양봉장에서 꿀벌응애와 중국가시응애의 감염실태를
조사하였는데 그 중 중국가시응애는 19개 양봉장에서 발견되었다. 감염된 봉군들에
아미트라즈 훈연지를 처리하여 벌통 바닥에 떨어지는 응애를 포획한 수는
0.3~146마리로 양봉장들 사이에 기생밀도 차이가 컸다.
심하게 감염된 전주의 한 양봉장에서 훈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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