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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목
우포늪
작성자
관리자
내용
◎ 서식처 : 우포늪

◎ 설명
우포늪은 전체 70만평 중 7만평이 담수지역으로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및 대합면에 걸쳐 원시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이다. 현재는 이방면 토평리와 윗토평리 사이에 제방을 쌓아 우포와 목포로 나뉘어 있고 사지포와 우포사이에도 제방을 쌍아 나뉘어져 있어 외형상으로는 우포, 목포, 사지포와 같이 3개의 늪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우포ㆍ목포늪의 형성과 변천과정을 살펴보면, 낙동강 중류인 경상남북도 경계에서부터 창녕과 남지 사이의 낙동강변에는 배후습지성 호수가 집단적으로 분포한다. 빙하기에 침식곡이 발달하여 낙동강과 토평천이 만들어졌으며, 후빙기 해수면에 도달한 토평천은 하류의 운반량이 적어 홍수 때에 역수(逆水)현상이 나타났다. 이 때 대하천의 낙동강 물이 소하천인 토평천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서 퇴적물이 쌓여 자연제방이 생기고 그 안쪽에 물의 일부가 남아서 우포ㆍ목포ㆍ사지포 등 배후습지성 호수가 되었다. 전에는 우포도 홍수 때 낙동강 물이 역류하면서 수심이 깊어지고 평소에는 낙동강으로 자연 배수되어 수심이 낮아졌었다.

현재 우포ㆍ목포의 그 주변지역의 습지는 70년대 초 인공제방을 쌓아 낙동강의 홍수 때 하천 유입을 막고 배수ㆍ개답후 농토가 되었다. 하지만 우포ㆍ목포늪은 초여름에서 가을철에는 희귀식물인 가시연꽃과 마름, 생이가래, 자라풀 등의 수초가 늪을 덮어 훌륭한 경관을 연출하고 겨울이 되면 수천 마리의 철새(쇠기러기, 오리류, 고니 등)들이 아침, 저녁으로 늪 위를 나는 등 훌륭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 주요서식어종
- 가물치
- 각시붕어  
- 기름종개  
- 긴몰개  
- 납자루  
- 납지리
- 누치  
- 돌마자
- 동자개
- 메기  
- 미꾸라지  
- 미꾸리
- 밀어  
- 버들붕어  
- 붕어  
- 송사리  
- 왜몰개  
- 잉어
- 줄공치
- 줄납자루  
- 참마자  
- 참몰개  
- 참붕어  
- 칼납자루
- 큰납지리  
- 큰입우럭  
- 피라미  
- 흰줄납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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