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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된어종/멸종위기어종

제목
묵납자루 ( 학명 : Acheilognathus signifer ) [멸종위기어종 II급]
작성자
관리자
내용
  • 학명 : Acheilognathus signifer
  • 영명 :
  • 목 : 잉어목
  • 과 : 잉어과
  • 아과 : 납자루아과
  • 형태 : 측편형
  • 특이사항 : 보호대상종 . 멸종된어종/멸종위기어종

형태설명

납자루류는 대개 작은 몸집으로, 이 물고기도 다 자라야 5-7센티미터 정도이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가장자리가 다른 납자루 종류보다 둥글다. 입가에는 한 쌍의 수염이 있다. 온 몸은 검푸른 색을 띠는데 등 쪽은 더욱 짙고 몸 옆 아래쪽은 황색을 띠며 배 쪽의 가장자리는 검게 보인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는 회갈색과 노란색의 넓은 띠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흑갈색이다. 수컷은 산란기가 되면 그 색깔이 더욱 뚜렷해진다.

분포,서식지 및 생태

산란기인 5-6월이 되면 암컷의 회갈색 산란관이 길어지며 민물조개의 몸 속에 알을 낳는다. 하천의 흐름이 완만하거나 여울과 여울이 이어지는 곳의 모래와 진흙, 자갈이 섞인 곳에서 동, 식물 등을 먹고 산다. 우리 나라 고유종으로 한강, 임진강, 압록강, 성천강 및 회양 등에 분포한다.

기타

묵납자루의 산란
조개의 주위를 맴돌며 이상은 없는지 살펴보고 있는 묵납자루들. 묵납자루 암컷은 긴 실 모양의 산란관을 조개 몸 안에 넣어 알을 낳는다.
이것은 새끼를 안전하게 키우려는 묵납자루의 독특한 생존 방법으로, 암컷이 기껏해야 50여 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알들이 무사히 부화될 수 있을려면 안전한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암컷이 미세하게 벌어진 조개의 틈속에 순식간에 산란관을 통해 알을 낳고 숫놈도 재빠르게 그 위에 방정을 한다. 여러차례 산란과 방정을 반복한 뒤 암컷이 떠나도 숫컷은 혼자서 다른 무리들이 근처에 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산란처를 지킨다.
(체험관-순간포착에 있던 내용을 윤순태씨와의 저작권 문제로 인해 영상을 삭제하면서 입력되있던 설명을 이곳으로 옮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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