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바라기병(Ibaraki disease) 상세내용
- 제목
- 소이바라기병(Ibaraki disease)
- 작성자
- 관리자
- 내용
-
소이바라기병(Ibaraki disease)
소 이바라기병은 소에서 유행열과 혼합감염하여 포말성유연과 인후두의 마비로 인한 연하곤란을 특징으로 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이 질병은 모기에 의해 전염되어 주로 가을에 자주 발생함.
가. 원인체
- 이바라기병의 원인체는 레오바이러스과(Reoviridae)의 오비바이러스(Orbivirus)속으로
두가닥의 RNA 핵산을 가진 바이러스임.
- 북아메리카, 카나다에서 유행하고 있는 사슴의 유행성출혈열(epizootic hemorrhagic-
disease of deer, EHD)바이러스의 2형주와 공통항원성을 가지고 있음.
- 이 바이러스의 특징으로는 고농도 염류 용액에서 비둘기, 칠면조, 거위 등의 적혈구에
응집성이 인정됨.
나. 전염경로
- 이바라기병은 등에모기(Culicoides)에 의해서 전염됨.
- 이바라기병과 유행열, 아까바네병 등의 상재지는 열대지방의 산림지대이며,
Jaba섬유래의 소혈청 중에 소 유행열, 이바라기, 아까바네병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는 높게(85~100%)나타나고 있음.
다. 발생 및 증상
- 이바라기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는 한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검출되고 있음.
- 우리 나라에서는 1982년 최초 발생보고가 있었음.
- 소 이바라기병 바이러스의 항체 양성률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많은데 대전, 충남이
40~80% 이상인 반면, 경남, 경북 및 제주는 30~50%이어서 국내의 소는 대부분 항체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음.
- 이 바이러스의 유행은 소 유행열과 유사성이 많은데, 유행열과의 구별은 유행열이
대부분 눈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감염인 반면 이바라기병은 대부분
불현성 감염이라는 점임.
- 발병률은 20~30%이며, 이중 20~30%가 인후두 마비까지 진행됨.
- 이바라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9~40℃까지 발열하며, 3~7일 간의 잠복기를 가짐.
- 호흡의 변화는 거의 없으며, 포말성 유연이 특징임.
- 초기에 비경, 구강내, 혀 등에 충혈 및 출혈이 있고 이후에 괴사, 가피가 형성되며
가끔 제관부, 유방, 음부 등에도 나타냄.
- 인후두 마비는 아무런 증상이 없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음수의
역류 현상, 오연성 폐렴 등 연하장애가 있고 탈수현상과 폐렴 증상이 인정되면
폐사율이 10%이상으로 높음.
라. 진단
- 연하장애를 일으키면 피하조직이 건조해짐.
- 식도에는 장막부터 근충까지 출혈 및 수종이 있고 식도벽은 이완되어 있다. 제1위에서
3위의 내용물은 건조해 있고 분괴상이며, 제4위 점막의 충출혈, 수종, 괴양이 보임.
- 전신적으로 각 장기에 출혈과 수종이 현저하고, 인후두 마비에 의한 오연(위 내용물이
폐로 들어가는 것)을 일으킨 폐는 출혈성, 괴저성 병소가 보임.
- 연하장애를 일으키면 식도에는 장막에서 근층에까지 출혈, 수종이 심하고 특히
횡문근은 초자양변성을 일으켜 무구조상을 나타내고 섬유아세포의 증식이 인정됨.
- 이 병의 진단은 역학, 증상, 병리소견 등과 병원 바이러스의 분리와 항체의 유의성
있는 상승을 확인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함.
- 발병 초기의 혈액이 바이러스 분리에 가장 좋으며, 바이러스 분리에는 젖먹이
햄스터나 마우스 뇌내 접종법이 좋음.
- 항원 검출법으로는 형광 항체법이나 RNA electro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