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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李起浩 청와대 경제복지노동특보 초청 경제사회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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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8-10 11:16:15
  • 작성자 정성융 [ 정성융 ☎ ]
내용



경상북도는 8월 8일 대구·경북지역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한 경제사회간담회에 참석한 李起浩 청와대 경제복지노동특보에게 경북지역 현안사업을 적극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고,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었다. 

  이날 경상북도는 2003년 1월부터 수입자유화가 되는 중국산 마늘과 관련 마늘재배농가에 대한 보호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고, 경상북도가 중점 추진중인 환동해권 종합개발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서해안·남해안 중심으로 개발이 이루어졌으나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21세기 동북아 중심국가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동해안권을 포함한 균형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동해중부선 철도 조기 부설을 위한 내년도 예산 요구액(기본설계비) 180억원 전액 반영과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 조기 조성을 건의하였다. 

  이외에도 대구지하철 경북지역 노선연장, 한약재 주산지인 경북 북부지역에 소재한 안동대에 한의과대학 설치 등 지역현안사항 8건을 적극 해결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 방안} 시안이 수도권, 부산권, 호남권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어 대구·경북권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경북은 포항에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대구는 경제특구 지정을 해 줄 것을 대구시와 공동 건의하였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 7.24 청와대 주관 시·도지사 간담회와 한나라당 대구·경북 당정협의회에서 제기되었던 마늘재배농가 보호대책 강구와 환동해권 종합개발 추진, 구미 외국인기업 임대단지 조기 조성과 부지매입비 360억원 국비 확보지원, 대구지하철 경북지역 노선 연장, 국회 행정 자치위에 계류중인 원자력발전소 지역개발세 부과안 조속 의결 등을 다시 건의함으로써 지역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가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북 지역 상공회의소 및 유관단체 건의사항 6건과 대구시 6건, 대구상공회의소 9건의 건의가 있었다. 

  경북 지역 상공회의소 및 유관단체에서는 광역 상수도 및 댐용수 요금인하(달성상의), 화원TG∼ 달성IC간 통행료 할인율 확대(달성상의), 작업환경 소음측정 회수조정(달성상의), 경산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경산상의), 동해중부선 포항 도심구간 철도우회개설(포항상의), 경북 근로자 복지연수원 건립(한노총도지역본부)을 건의하였고, 대구시에서는 2003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 지원, 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 국비지원,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진입로 조기 건설, 생물산업 벤처기업 지원센터 설립, 대구·경북산업디자인센터 설립,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용방법 개선 등 6건을, 대구 상공회의소에서는 주5일 근무제에 대한 상공업계 의견 등 9건을 건의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상공회의소, 중소기업협동조합, 노동계, 기타 유관 기관인사, 지역기업인, 시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호 특보의 지역경제 발전방향 설명에 이어 지역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李起浩 특보와 관련부처 공무원의 답변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답변에 나선 李起浩 특보는 지역현안사항과 지역 경제계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최대한 해결될 수 있도록 성심껏 돕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담당부서 : 기획관실 053-950-2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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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데이트 : 202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