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등록일2002-11-08 15:27:02
작성자 정성융 [ 정성융 ☎ ]

내용: 2003년부터 사과·장미향 등 50종 연구,
년간 2천만 달러 천연향료 수입대체 효과 기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경북의 향기를 브랜드화하여 국내 향수산업을 발전시키고 경북을 향수개발 전진기지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자생식물자원의 방향성분에 대해 체계적 연구하는 등 『경북 고유의 브랜드 향수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우리나라 향수개발은 초보단계(국내 3종, 세계 5,837종)로서 국내 시장규모는 2천억원 정도로 원료는 수입 (3천만$)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가마다 고유 향기 개발로 향수산업이 전략화 추세에 있어 고유 브랜드 향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향후 추진 계획을 보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자생식물·과실류·약초류 등을 대상으로 고품질 향기성분을 탐색하여 산업화 가능한 브랜드 향수를 개발할 계획이며, 브랜드 향수 개발을 위한 연구 주요 내용을 보면, 경북특산 방향작물 사과·장미향 등 50종에 대하여 특성조사를 하고 사코닌 등 고부가 향기성분의 동정 및 정제기술 개발한다.

  그리고, 향수 등 제품조제와 브랜드화 연구를 위해 향수 특성비교와 기호성 등을 조사하고 민간연구소 및 대학 공동협력과제로 프로젝트화하여 연구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경북의 고유 향수 개발로 향수 개발 기술 경쟁력을 우선 확보하며 경북을 향수 개발 전진 기지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국산 향수 개발로 년간 2천만불의 천연향료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 농업기술원 053-3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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