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등록일2003-02-13 13:45:13
작성자 정성융 [ 정성융 ☎ ]

내용: 경상북도는 2월 4일 지방분권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지방분권기획단』을 발족하고, 기획단과 함께『지방분권추진위원회』구성에 들어갔다.
『지방분권기획단』은 국장급 단장을 중심으로 실무를 담당할 3개 팀으로 구성하고, 『지방분권추진위원회』는 분권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 마련 및 지방분권 운동을 주도하기 위해 대학, 언론계, NGO, 산업·문화·여성·복지분야 등 분권 관련 지역 주요 인사 30여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족·구성할 기획단과 추진위원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의 핵심인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경북도가 스스로 먼저 앞장서 실천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러한 기구구성을 통한 지방분권의 본격적인 추진은 이의근 도지사의 강력한 추진의지에 의한 것이다.

이의근 도지사는 지난 1월 27일 대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수위원회의 전국순회토론회에 참석하여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를 만나 새 정부의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추진 의지를 확인하고, 이를 실국장 간부회의에서 지시함과 동시에 2월 정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지방분권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산시키고 동참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오늘 발족한 기획단과 앞으로 구성될 추진위원회는 지역대학과 인재 양성, 지방산업과 경제 육성, 지역문화 보존 및 문화산업 육성, 지방자치 역량 강화 등에 지방차원의 대안을 마련하여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역주체인 민산학연언관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함과 아울러 범도민 지방분권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와 영호남시도지사협력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분권국민운동본부, 대구사회연구소, NGO 등과 아울러 기존의 21세기 경북발전위원회, 새천년포럼, 경북학포럼 등과도 공동연대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청 홈페이지에『지방분권 제안 창구』를 개설하여 시도민들과 네티즌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이의근 도지사는 이제 지방분권은 지역 스스로 역량을 갖추고 주도해 나가야 할 시점에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지방분권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이루어서 지방경제와 산업이 활성화되어 지역민들의 소득이 향상되고 지역의 젊은이들도 취업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산업을 육성하여 지방도 수도권에 못지않는 생활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다함께 동참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담당부서 : 지방분권기획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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