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11월 12일 10시30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최근 차세대 IT혁명으로 불리우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유비쿼터스-경북』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도의회 의장, 유관기관단체장, 유비쿼터스IT코리아포럼 회장, 국내저명교수, 기업체 및 연구소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U-경북구현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
유비쿼터스란 다양한 종류의 컴퓨터가 사람·사물·환경 속으로 스며들고, 이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인간의 삶을 도와주는 신개념의 컴퓨팅 환경을 의미한다.
경상북도는 지난 2000년에 『디지털 경북』을 선언한 후 행정과 산업, 도시와 농어촌 정보화에 앞장서 왔다. 농어촌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인터넷새마을운동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많은 31개의 정보화마을을 조성하여 농어촌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있으며, 전국최초의 영상회의시스템, 경북나드리, 투어레이싱, 사이버유교박물관, 음성지원시스템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 구축사업을 추진한 결과 2004년도 정부합동평가 전자정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디지털경북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왔다.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유비쿼터스-경북』건설을 선언하면서 U-인프라 조기구축, U-산업 육성, U-도정 구현 등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정보복지 경북구현을 앞당겨 나갈 것을 밝힐 계획이다.
그리고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유비쿼터스IT코리아포럼 임주환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이용두 대구대학교 정보통신대학장이 좌장을 맡아 유비쿼터스-경북 구현 전략 및 RFID/USN 기술을 활용한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경상북도는 이번『U-경북』선언 및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행정, 산업, 문화, 환경, 복지 등 도민의 생활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유비쿼터스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전시관에는 11.10(수)~11.12(금)까지 3일간 경상북도 홍보관 및 유비쿼터스 전시관 운영과 함께, 2004년도 경상북도 S/W대전 입상작(13개작품) 및 중소기업 IT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150부스)들이 전시되어 미래 유비쿼터스 사회상과 첨단 IT산업에 대한 볼거리가 제공된다.